Magazine

모들이통문 2018-006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11. 11. 11:38
모들이통문


2018-006호 (2018년 11월 11일 발행)

모시는 북토크 제1회: 현용권 박사님의 내 몸의 건강 유전자를 깨워라

『내 몸의 건강 유전자를 깨워라』의 저자 현용권 박사님을 모시고 책에 관한 이야기, 건강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모시는 북토크 제1회: 현용권 박사님의 내 몸의 건강 유전자를 깨워라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ad More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새로 나온 책

새로 나온 책
한국 근대의 탄생

한국 근대의 탄생
개화에서 개벽으로

11월 25일 출간!   종래에 한국 근대에 관한 대부분의 논의는 서구적 근대성을 기준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근대(modern)라는 말은, modernus라는 어원으로부터 알 수 있듯이, 서양인들이 중세와는 다른 새로움(new)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말이다. 따라서 서양인들의 새로움의 기준을 가지고 우리 역사의 새로움을 찾을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 역사의 새로움을 표현한 개념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개벽’이다. 개벽은 1860년에서 1945년에 이르는 일제강점기에 “민중의 힘으로 새로운 세계를 열자!”는 이념 하에 등장한 자생종교들의 공통슬로건이었다. 이들 개벽파는 서구적 근대를 지향한 개화파나 유교적 전통을 고수한 척사파와는 다른 제3의 길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자생적 근대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책은 개벽파의 자생적 근대를 중심으로 한국의 근대를 면밀히 살피고 분석한다. 개벽파가 꾸었던 개벽의 꿈, 그 행간에서 새로운 다시 개벽의 가능성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조성환 지음 / 135×200mm / 양장 / 192쪽 / 11,000원

표영삼의 동학혁명운동사

삼암 표영삼 저작선02

표영삼의
동학혁명운동사

동학 연구가이자 천도교의 상주선도사로서 ‘최후의 동학인’ ‘걸어 다니는 동학’으로 평가받는 고(故) 삼암 표영삼 선생의 저작선 제2권이다. 저자가 평생에 걸쳐 전국의 동학사적지를 일일이 답사한 바탕 위에 당대의 핵심 사료를 바탕으로 ‘동학혁명의 전개과정을 충청, 전라, 경상, 경기 등의 각 지역별로’ 논구해 나간 글들이다.

Read More
충청도 영동 동학농민혁명

동학총서010

충청도 영동
동학농민혁명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궐기한 동학농민혁명이 조선 전역에서 전개된 운동이었음을 실증적으로 구명하기 위한 지역별 동학농민혁명 연구 총서의 제10권인 충청도 영동편이다.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와 충청도에서 봉기한 동학농민군의 대규모 집결지였던 영동 일대는 우리나라가 근대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변혁 운동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했던 지역이다.

Read More
동학의 천지마음

동학의 천지마음

동학·천도교의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의 말씀을 기록한 경전 『해월신사법설』을 동아시아 철학과 지혜의 관점에서 현대 언어로 재해석하고 설명하였다. 오랜 기간 인문운동가로 활동하며 한국과 중국에서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해월을 통한 교감을 시도해 온 저자가 해월의 말씀을 쉬운 번역과 독창적인 해설을 통해 독자를 위한 책으로 풀어냈다.

Read More

그들이 걸어온 걸음이 근대를 열었습니다
힘든 길을 넘어온 그들에게 역사는 화답해야 합니다

한국의 근대를 다시 읽다: 모시는사람들 한국학총서

김종욱_ 동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SSK) 패치워크문명연구팀 연구교수(전문연구원)

* 이 글은 개벽신문 78호(2018년 10월 15일 발행)에 게재되었습니다.

『근대의 경계를 넘은 사람들: 조선후기 여성해방과 어린이존중의 근대화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여성해방과 어린이존중사상의 뿌리를 찾는 과정이며, 그 뿌리라 할 수 있는 조선사회 근대화의 여정을 거슬러 내려오는 길이다. 또한 조선의 근대는 외부로부터 이식된 것이며, 조선사회 내부에는 근대화의 힘이 없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기도 하다. 특히, 역사 내내 사회적 약자로 존재했던 여성과 어린이의 해방과정에 대한 추적을 통해 조선사회 내부에 이미 근대화의 내재적 힘이 있었다는 점을 밝히려는 것이다.

젠더문제는 21세기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난제다. 사회는 이 문제로 신음하고 있고, 그 해결을 위한 걸음은 더디기만 하다. 그 사례가 바로 미투(me-too)운동이다. 2018년 벽두부터 대한민국은 미투(me-too)운동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나도 피해자’라는 피해 경험의 고백을 통해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확인하려는 운동이다. 2006년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Tarana Burke)가 성범죄에 취약한 유색 인종 여성 청소년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 2017년 10월 배우 알리사 밀라노(Alyssa Milano)가 트위터를 통해 제안하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우리 사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젠더 위계 속에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고통을 스스로 감내해야만 했고, 그 아픈 기억들 때문에 고통 받으며 살아야 했다. 사회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치유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Read More
페이스북 카카오톡플러스친구 홈페이지 RSS 구독 유튜브 인스타그램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57 (경운동 수운회관) 1207호
www.mosinsaram.com - webmaster@mosinsaram.com

본 메일은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에서 비정기적으로 보내드리는 소식지입니다. 더 이상 메일을 받아보고싶지 않으신 분은 "수신 거부"라고 적어 회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8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All rights reserved.

 


'Magazi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들이통문 2019-001호  (0) 2019.02.01
모들이통문 2018-007호  (0) 2018.12.31
모들이통문 2018-005호  (0) 2018.09.17
모들이통문 2018-004호  (0) 2018.08.14
모들이통문 2018-003호  (0) 2018.06.15
2022 세종도서 선정 도서

모시는사람들의 뉴스레터를 받아 보세요

동학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추락하는 지구, 비상착륙 시나리오를 가동하라

동학의 천지마음

정동의 재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