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공공성 총서 02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
■ 이 책은…
동학과 증산교, 대종교, 원불교 등 근대한국의 개벽종교가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서구문명과 근대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사상, 종교, 정치사회, 문화, 교육의 전 부문에서 개벽운동을 추동해 간 흐름을 따라 그 근간으로서 개벽사상을 재조명하는 연구 성과를 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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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150년 동안 득세해 온, 서구적 근대문명의 종언
개벽파, 개벽사상에서 그 대안을 다시 발견한다
1. 서구 근대문명 시대의 종언
산업혁명과 지리상의 발견으로 촉발된 서구 근대문명의 폭발적 성장과 세계적인 확산은 19세기와 20세기를 경과하면서, ‘서구 근대문명’이 주도하는 지구촌 세계를 구축하였다. 민주주의와 인권,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르는 물질적 풍요와 질병의 퇴치 등은 서구 근대문명 시대에 인간이 누리는 가치들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자연자원의 고갈과 기후위기, 빈익빈 부익부의 심화, 국지분쟁과 테러의 빈발로 드러나는 근대 세계 구조의 모순 등은 근대문명의 풍요로움이 숱한 식민(국가, 개인, 자연 등을 망라한)의 피와 눈물 위에 자라는 ‘팜므파탈적인’ 것임을 웅변해 준다. 더욱이 근대문명은 인간 개개인의 정신 상태에도 깊숙이 영향을 끼쳐, 혐오표출과 자기연민의 양극단 사이를 오가며 정신적 황폐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의 등장이나 사물인터넷, 생명공학의 발전 등은 인간의 정체성에까지 심각한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구 근대문명이나 그 결과로서의 현재 세계는 인간이 걸어가야 하는 길의 최선의 모습인가? 모두가 그 길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따라가는 것이, 필연이며 당위인가? 지난 150여 년의 역사에서 한국사회는 그 전반부에 ‘서구적 근대화’ 물결의 흐름에 성공적으로 편승하지 못하여 그 희생자로 전락하였으나, 후반부에서는 거의 기적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근대’의 양 날개를 달고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둔 전무후무한 나라고 거론된다. 그러나 세계 차원의 ‘서구 근대문명’ 수립이 그러했듯이 한국사회의 (서구적) 근대화 역시 이룬 것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깊은 깊이의 희생의 결과일 뿐이다.
2. 개화파와 척사파 사이-너머, 개벽파의 길
‘실현된 근대한국’의 이면에는 ‘실현되지 않은’ 그러나 ‘주체적이고, 토착적이고, 영성적이고, 비서구적이며, 전통계승적인’ 제3의 길이 있었다. 이들은 한말 개화기에 서구적 근대를 지향한 개화파와도 다르고, 유교적 전통을 근본적으로 고수하려는 척사파와도 다른 “개벽파(開闢派)”로서의 일련의 사상과 운동을 형성하였다.
개벽파의 시원이 되는 동학은 1860년에 창도된 이래 다시개벽으로서의 후천개벽을 주창하였고, 천도교로 개신한 이후에는 이를 ‘영성개벽, 제도개벽, 문명개벽’ 또는 ‘정신개벽, 민족개벽, 사회개벽’의 삼대개벽론으로 계승하고 승화 발전시켰다. 동학-천도교는 서구 세력 또는 그 주구로서의 일제나 분단 체제에 끊임없이 좌절을 겪었지만, 한국근대의 주체적인 주역으로서, 최근의 ‘촛불혁명’의 연원이 되었다.
그 흐름과 궤를 같이하면서 증산의 ‘삼계개벽’, 원불교의 ‘정신개벽’, 대종교의 개천개벽이 개벽파 흐름을 살찌우고 깊이와 넓이를 심화 확장해 왔다. 이들 개벽은 한결같이 “‘민중’이 중심이 되어 자기 안의 신성(神性)을 자각하고 수양하고 구현함으로써 이 세계에 새로운 문명세계를 열어 나가자”는 의식을 공명․공유․공공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하였다.
3. 개벽파, 오래된 미래로 가는 새 길
서구 근대와는 다른 방식과 철학적 기반 위에서 인간의 평등성을 주체적으로 설파하였고 제국주의의 확산(침략)에 편승한 일본과 달리 이를 극복하는 독립운동, 공동체운동, 문화운동 속에서 인류의 미래를 위한 사상적, 문화적 자원들을 계발하고 비축하였다.
근대한국의 개벽종교는 ‘종교(서구 근대문명적 개념)’적 실천일 뿐만 아니라 수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 전통사상의 창조적인 계승이었으며, 이를 사회적으로 실천하는 자생적 근대화운동이었으며, 이상의 현실화를 위한 자기희생과 헌신이었다.
동학의 보국안민 운동과 유무상자(有無相資;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서로 도움), 증산의 해원상생, 대종교의 성통공완과 원불교의 정신개벽 등 개벽파의 사상과 실천들은 오늘의 세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문명세계로서의 ‘개벽세계’로 나아가는 길로서, 현재와 미래에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다.
개벽파, 개벽종교는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앞에 그 이름과 모습을 드러내지만, 전에 없던 것이 새롭게 생겨난 것은 아니다. 짧게 보아도 지난 150여 년의 한국근대 역사 속에서 좌절당하고 되풀이하여 무너지면서도 끝끝내 그 생명력을 이어 왔으며, 거대한 서세동점의, 서구적 근대화의, 물질문명의 득세 속에서 이제 점점 그 빛을 밝히는 것이다. 그 근저에는 개벽파, 개벽종교를 한데 묶어 세우는 것으로서 개벽사상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개벽파, 개벽종교, 개벽사상은 과거의 영광이나 한때의 추억, 이상적인 이념이 아니라 한국사회는 물론 이 세계가 만인 대 만인, 만물 대 만물의 투쟁 상태를 넘어 서로(만인, 만물)를 한울님처럼 모시고, 살리는 개벽 시대에 적확한 사상, 종교, 철학으로서 예정된 것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원불교사상연구원의 “종교와 공공성 총서” 제2권에 해당하는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는 우리나라는 물론 그리고 인류사회가 지금 직면한 과제에 대한 충실한 답변을 담고 있다.
■ 책 속으로
한국 개벽종교는 개화와는 또 다른 ‘근대’를 주장했다고 볼 수 있다. 즉 서구적 근대가 아닌 전통사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다른 근대의 길이다. 지식층이 주도하는 ‘위로부터의 근대’를 지향하고 유교적 전통을 고수하는 척사파, 서구적 근대화를 지향한 개화파와 다르게 한국 개벽종교가 지향한 근대는 아래로부터 즉 민중이 개벽의 주체가 되어 개척하는 토착적 근대화의 모색이었다. 이들은 척사파와 개화파와 다른 제3의 길을 추구한 것이다. 그래서, 비서구적 근대화 운동인 ‘토착적 근대화’의 한 선례로 평가된다. 하지만 초기 동학과 다르게 손병희를 중심으로 한 후기 동학인 천도교와 같이, 문명개화를 중심으로 한 서구 근대문명을 주체적으로 수용하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40쪽,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토착적 근대>
동학의 대상이 조선 민중이었던 것처럼, 한국철학은 당연 한국, 한국인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폭을 넓히고 깊이를 심화해 가야 한다. 이는 ‘사실’의 표현이자 동시에 ‘당위’의 요청이다. 이제 더는 ‘보편’이라는 서구의 유령과 씨름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동학 고유의 정신과 비전을 몸에 익혀 새로운 한국철학의 열매를 맺을 때가 되었다. 아프리카철학자들이 그랬듯, 오늘 우리에게도 탈서구, 탈자본, 탈식민은 “보편적인 것의 야만”에 대한 정당방위라는 것을 되새길 때다. 조선의 동학은 21세기 한국철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배아를 이미 품고 있다. 한국철학은 우선 먼저 한국인의 학(學)이며, 한반도학이다. 각자성, 독립성, 자주성 없이는 세계철학에 다가설 수 없다. <67쪽, 탈식민적 관점에서 본 동학의 현대적 의미>
근대에 등장한 개벽종교들은 봉건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냉철하게 비판하고 그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실천을 하면서 미래의 이상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현실 비판과 미래지향은 종교적 신념으로 승화되면서 공공성을 지닌 종교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었다. 이러한 개벽종교들의 공공성은 구체적으로 개인에서 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세계(자연과 우주)로 지향되고, 나에서 남으로 지향되었으며, 당대의 우리 사회와 민족이라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종국에는 모든 인류와 자연이 공생공영으로 가는 길을 지향했다. (중략) 개벽종교들의 이러한 공공성은 봉건사회의 억압과 일제의 탄압에도 우리의 민족종교로 수용되었고, 동학농민혁명과 항일 투쟁, 사회개혁운동, 각 종 복지사업 등을 지속하게 한 원천이라 할 수 있다. 개벽종교들은 창교 당시의 공공성을 오늘날에도 종교적 신념과 그 실천으로 계승하고 있다. 천도교, 대종교, 증산교, 원불교는 하나의 종교나 여러 종단으로 오늘날까지 한국의 개벽종교이자 민족종교로 존립하고 있다. <89~90쪽,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공공성과 시대정신>
정산(송규, 원불교 2대 종사) 은 ‘마음혁명’을 말한다. “외부의 혁명을 하기 전에 먼저 마음혁명을 하게 하는 것이요”, 그리고 동포들에게 말한다. “동포 여러분! 이때를 당하여 우리 최대 급무는 각자의 마음을 반성하여 항시 그 개선에 전력할 것이요 각 지도급에서는 민중에 대하여 매양 바른 지도를 잘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 나는 생각하기를 주의의 선불선(善不善)이 그 근본은 마음의 선불선에 있다고 생각하며….” 요컨대 각자의 마음을 반성하여 항시 그 개선에 전력하는 ‘마음혁명’을 하라는 것이다. ‘마음혁명’을 통한 ‘독립국가’ 완성과 ‘국민’ 만들기, 이것이야말로 정산이 종교인으로서 제시한 ‘건국론’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한다. <142쪽, 마음혁명을 통한 독립국가 완성과 국민 만들기>
윤노빈과 김지하와 장일순의 사상적 특징 (…) 세 사람은 모두 동학을 생명사상으로 해석하고, 생명현상의 특징을 ‘전일성’으로 파악하여 각각 ‘생존철학’, ‘개벽사상’, ‘생명운동’을 전개하였다. 나아가서 그것으로 근대가 초래한 문제들, 가령 민족 분단(윤노빈), 민중 억압(김지하), 천인분리(인간과 자연의 분단. 장일순)와 같은 생명 단절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이들이 추구하고자 한 생명의 전일성은 새로운 근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동아시아의 사상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 서구 근대의 폐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제시된 ‘토착적 근대성’이다. (…) 그런 의미에서 21세기 한국 사상으로서의 개벽학을 정립하는 데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 원주의 생명학파의 미래 가치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156쪽, 동학의 생명사상과 원주의 생명학파>
의암(손병희, 천도교 교주) 에게 ‘국가’는 인민·민족의 행복을 위해 편의상 존재해야 할 것으로, 그것을 만족시킬 수 없다면 불필요한 것이다. 그가 한일합방에 중립적 태도를 취한 것도, 또 그런 그가 3.1독립운동에서는 중심적 역할을 맡았던 것도 결국 대한제국도 대일본제국도 ‘인민의 행복’에 이바지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가 마음속에 그렸던 비전은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각국이 한 명의 ‘지식이 높은 자’에게 통괄되는 국가연합체 혹은 연방제 같은 것으로, 당분간은 한국·일본·중국 등의 동양 각국이 한 무리가 되어서 서양세력의 침략과 맞서고 장차 세계 전체가 그러한 형태로 통합되어서 침략 그 자체를 없앤다는 것이었다. <181쪽, 근대한국 공공성의 전개와 연대>
근대한국에서 자생한 동학과 원불교는 ‘천지공심’의 실현을 지향하였다. 서세동점으로 일컬어지던 ‘서구적 근대’가 초래한 병폐를 극복하고자 등장한 동학과 그 동학의 새로운 전개인 원불교는 사람을 포함한 만물을 가장 거룩한 존재로 모시는 ‘천지공심’의 실현을 지향했던 것이다. 이것은 곧 ‘서구적 근대’와는 다른, 우리나라 나름의 독자적인 근대의 길을 모색하려는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특징이기도 했다. <215쪽, 비서구적 근대의 길로서의 동학과 원불교의 공동체운동>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공공성은 국권이 피탈되어 종교적 자유마저 제약되는 식민지적 토양에서 가장 강하게 드러났다. 1900년대 들어서며 일제의 침략이 가속화되자 근대한국 개벽종교에서는 정치적 활동 때문에 종교가 친일화되거나 탄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교분리를 선언하였다. 천도교는 일진회의 친일 행위를 막기 위해서 정교분리를 선언하여 광제창생의 종교적 가치를 되찾으려고 했고, 대종교에서는 정치적 활동을 포기하고 대종교를 통한 민족혼을 보존하려는 운동을 전개하였다. <271~272쪽,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민족자결주의 수용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최근 원불교는 미국의 전략무기인 사드(THAAD)가 반입된 경상북도 성주군 소성리에서 사드 철폐 운동을 벌이고 있다.61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여기에 참여하는 원불교 재가·출가 구성원들은 인권, 행복추구권, 평화권 등 국민의 기본권에 제약을 느끼는, 성주와 김천의 지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 또한 넓은 의미에서 종교의 자비심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다. <296쪽, 근대 개혁불교의 사회적 공공성>
제로하우스, 무지의 지에서 시작한다. 사회적 깨달음 운동이다. 대각은 아니어도 좋다. 모른다는 것만 알면 된다. 삶과 생명의 무한한 복잡성을 이해하고 인정하면 된다. 큰 깨달음이 있으면 더욱 좋고. 그러고는 무궁한 가능성의 자유로운 선택. 사는 법(know-how)을 나누는 삶의 플랫폼이 된다. 그리고 가끔은 투표로 표현하고, 또 언젠가는 정치사회적 대변혁의 순간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다. “일을 그만 둘 수 있다는 희망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무엇보다 제로하우스는 금기를 허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상상력의 장이다. 혼밥, 혼술하는 탁월한 개인주의자들의 상상력 놀이터이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사람, 자유롭게 살고 싶은 사람, 공동체의 틀과 결사체의 틀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 역설적으로 공동체도 해 보고 결사도 해 보고 네트워크도 해 보는…. <324쪽, 동학과 한살림>
■ 차례
제1부 개벽사상을 되살리다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토착적 근대 / 허남진
Ⅰ. 머리말
Ⅱ. 서구 중심적 근대와 토착적 근대
Ⅲ. 토착적 근대종교로서 한국 개벽종교
Ⅳ. 맺음말
탈식민적 관점에서 본 동학의 현대적 의미 / 박치완
Ⅰ. 머리말: 제3세계권에서 학문하기의 ‘슬픔’
II. 로컬문화에 대한 자기 인식과 아프리카의 철학적 독립선언이 주는 교훈
III. 다일상보성에 기초해서 본 동학의 세계철학적 가치와 함의
IV. 맺음말: 오늘, 우리의 연구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공공성과 시대정신 / 류성민
Ⅰ. 머리말
Ⅱ.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등장과 공공성
Ⅲ.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공공성과 시대정신
Ⅳ. 맺음말
종교없음 시대의 종교성과 동학 시천주 개념의 내재적 초월성 / 염승준
Ⅰ. 머리말
Ⅱ. 종교와 종교성, 종교의 세속화
Ⅲ. 시천주 개념의 내재적 초월성
Ⅳ. 맺음말
마음혁명을 통한 독립국가 완성과 국민 만들기 / 김석근
Ⅰ. 머리말: 시각과 방법
Ⅱ. 예비적 검토: 텍스트, 사상적 배경, 자리매김
Ⅲ. 정산의 『건국론』독해: 독립국가 건설을 위한 철학적 모색
Ⅳ. 치교병진(治敎竝進)과 정교동심(政敎同心): 정치와 종교
Ⅴ. 맺음말: 건국과 마음혁명
동학의 생명사상과 원주의 생명학파 / 조성환
I. 머리말
II. 윤노빈의 생존철학
III. 김지하의 개벽사상
IV. 장일순의 생명운동
V. 맺음말
제2부 개벽사상을 공공하다
근대한국 공공성의 전개와 연대 / 야규 마코토
Ⅰ. 머리말
Ⅱ. 동학의 공공성 전개
Ⅲ. 의암의 ‘공공하는 종교운동’
Ⅳ. 맺음말
비서구적 근대의 길로서의 동학과 원불교의 공동체운동 / 박맹수
Ⅰ. 머리말
Ⅱ. 근대한국 개벽종교와 ‘비서구적 근대’
Ⅲ. 동학이 추구한 ‘비서구적 근대’
Ⅳ. 원불교가 보여준 ‘비서구적 근대’
Ⅴ. 맺음말
전남 영광 지역의 종교 지형과 민족사회·경제운동 / 김민영
Ⅰ. 머리말
Ⅱ. 1910년대 전남 영광 지역의 사회경제적 상황
Ⅲ. 1910년대 전남 영광 지역의 종교 지형
Ⅳ. 영광 지역의 민족사회·경제운동과 종교의 공공성
Ⅴ. 맺음말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민족자결주의 수용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 김봉곤
Ⅰ. 머리말
Ⅱ. 일제강점기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정교분리
Ⅲ.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민족자결주의 수용과 정치 참여
Ⅳ.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역할
Ⅴ. 맺음말
근대 개혁불교의 사회적 공공성 / 원영상
Ⅰ. 머리말
Ⅱ. 귀환전재동포구호사업의 역사
Ⅲ. 귀환전재동포구호사업과 현실정토론
Ⅳ. 원불교의 공공성 이념과 사회적 실천
Ⅴ. 맺음말
동학과 한살림: 생명공공성의 차원변화 / 주요섭
Ⅰ. 머리말: 생명의 지평
Ⅱ. 동학: 생존의 생명공공성
Ⅲ. 한살림: 생활의 생명공공성
Ⅳ. 다시개벽과 생명공공성의 차원변화
Ⅴ. 맺음말: 제로하우스
■ 저자 소개
허남진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연구교수
박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류성민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교수, 인문대학장
염승준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소장
김석근
아산정책연구원 한국학연구센터장
조성환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
야규 마코토(柳生眞)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연구교수
박맹수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장, 원광대학교 총장
김민영
군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봉곤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연구교수
원영상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사무국장,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 회장
주요섭
모심과살림연구소 연구위원
■ 주요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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