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동전 오기영 전집·현대 정치철학의 네 가지 흐름 ▲ 동전 오기영 전집 = 오기영 지음. 일제강점기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해방 이후에는 단행본 여러 권을 펴낸 뒤 월북한 동전(東田) 오기영(1909∼1962)이 쓴 글을 모았다. 가족 수난사를 회고한 '사슬이 풀린 뒤'를 비롯해 '민족의 비원', '자유조국을 위하여', '삼면불', '3면 기자의 취재', 류경 8년' 등 6권으로 구성된다. 전집 편찬위원장인 정용욱 서울대 교수는 간행사에서 "오기영의 기사와 칼럼은 때로는 사건에 대한 요령 있고 정밀한 기록으로, 때로는 현실에 대한 시의적절한 풍자와 건설적 대안으로 당대인의 사랑을 받았으며, 후대인에게는 당대사를 증언하는 중요한 사료로 주목받았다"고 적었다. 모시는사람들. 각권 224∼472쪽. 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