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이후 이땅에서 명멸한 종교 개수는? 정답 : 900여개
- 김홍철교수 ‘신종교대사전’ 출간
500여개 교단 자세하게 해설
천도교 등 민족운동에 큰 역할
일제, 위기감에 ‘사이비’ 낙인
구한말 위대한 사상가 잇달아
“구한말 서세동점(西勢東漸)의 변화를 맞아 나라와 민족의 명운이 기울어진 시기에 민중의 한(恨)과 원(寃)을 풀고자 생겨난 신종교는 사상적으로나 민족운동으로나 우리 민족의 큰 자산입니다.”
조선 후기 동학(東學) 이후 최근까지 이 땅에서 명멸한 신종교를 집대성한 ‘한국신종교대사전’(모시는사람들)이 출간됐다. 김홍철(사진) 원광대 명예교수의 신종교 연구 50년 결산이라 할 이 대사전은 전체 항목 수가 2300여 개, 해설한 교단 수가 500여 개, 해설하지 못했지만 교단명이나 창립자를 밝힌 교단이 400여 개, 인명 570여 명 등 200자 원고지 1만5000장 분량에 달한다. 이전에 몇몇 문헌이 있었지만, 사실상 최초로 한국의 신종교를 총정리한 역작이다.
|
김 교수는 19일 출간에 맞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전에서 다룬 500여 개의 신종교 중 현재 살아남은 것은 50∼60개 정도일 것”이라며 “일제강점기 엄청난 역할을 한 ‘대종교’가 무엇인지,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조차 사람들이 모르게 된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든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해 사전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사상사를 말할 때 흔히 단군에서 실학까지 다루면서 구한말 이후를 취급하지 않는 것은 크게 잘못됐다. 이 기간이야말로 우리 역사에서 일찍이 찾아볼 수 없었던 위대한 사상들이 연이어 출현한 시기였다”고 신종교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운 최제우, 일부 김항, 증산 강일순, 홍암 나철, 소태산 박중빈 등 다섯 신종교 창시자를 당대 가장 뛰어난 사상가로 꼽는다.
그는 ‘신종교’라 하면 보통 ‘사이비종교’를 떠올리게 된 배경도 일제가 조장했고 해방 이후 이어진 탓이라고 비판했다. 신종교는 그 바탕이 민중적이고 민족운동을 지원했으며, 한때 ‘보천교’의 경우 많게는 조선인의 25%가 믿게 되면서 식민지배의 위기의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문부성이 총독부를 통해 우리 민족혼을 말살하기 위해 저들의 신교(神敎)와 불교, 기독교 등 세 종파에 속하지 않는 신종교는 마치 ‘사이비’란 느낌의 ‘유사종교’로 분류하도록 강제하면서 시작됐다. 해방 후에도 이승만 정권이 기독교 지원정책을 폈고, 자신의 정적인 민족운동가들이 관여하고 있던 대종교 등 신종교를 탄압한 것이 일제의 ‘유사종교’ 분류가 이어지도록 했다.”
그는 사상에서 뛰어나고 민족운동에 큰 역할을 하고도 교세를 유지하지 못한 대종교와 천도교를 아쉬운 신종교로 꼽았다. 그러면서 신종교의 쇠퇴 원인으로 “출가자 문제 등 제도와 교육의 부재, 창시자 사후의 교권 다툼, 정치적 탄압이 훌륭한 신종교가 시들게 된 원인이지만, 종교가 사람들을 치유해주면서 자신도 치유하는 ‘사회적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쇠망한다는 것은 현재 모든 종교에도 그 의미가 중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의 종교는 ‘신신(新新)종교’가 지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인들은 점점 제도나 계율, 전문종교인의 설교나 설법 등 기존 종교의 틀에 얽매이기를 싫어한다. 그런 것이 없이 혼자 혹은 몇몇이 모여 힐링하고 치유하는 종교의 형태는 이미 번지고 있으며 미래에는 이 같은 종교형태가 주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7년 원광대도서관 사서로 재직 시부터 신종교에 관심을 가졌던 김 교수는 이후 원광대 강단에 서고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장, 한국종교학회 회장 등을 거치면서 계룡산 등 신종교의 흔적이 있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한국에서 손에 꼽는 신종교 연구자이다.
엄주엽 선임기자 ejyeob@munhwa.com
출처: 문화일보 2016.07.21 ☞기사원문보기
"신종교는 정신문화의 보고"…'한국신종교대사전' 출간
김홍철 원광대 명예교수 출간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모든 신종교가 위대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라진 종교들 가운데도 훌륭한 사상이 많습니다. 이런 종교들에 대한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사명감에서 사전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20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홍철 원광대 명예교수는 '한국신종교대사전'을 펴낸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김 교수는 "평생 약 500여 개의 신종교를 정리해왔는데 오늘날 명맥이 남아있는 것은 50∼60개에 불과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출처 : 연합뉴스 2016.07.20 ☞기사원문보기
수운 최제우의 1860년 동학 창도 이후 150년 동안 한국에 나타난 모든 종교의 교단과 교주 및 주요 인물, 사건, 개념 등을 정리한 <한국신종교대사전>(모시는사람들·사진)이 출간됐다.
한국의 신종교를 총망라한 것으로 종교 연구 50년의 김홍철 원광대 명예교수의 역작이다. 그동안 신종교 연구보고서가 극히 드물게 나왔지만 이처럼 신종교를 망라해 사전으로 편찬하기는 처음이다. 사전의 전체 항목 수는 2300여개로 자세한 해설을 붙인 교단 수가 500여개, 교단명과 창립자만 밝힌 교단이 200여개다. 기록된 인명만도 570여명이며 사진 280여장도 실려 있다. 사전을 통해 수운의 시천주(侍天主) 사상, 일부 김항의 정역(正易) 사상, 증산 강일순의 해원상생(解寃相生) 사상, 홍암 나철의 삼일철학(三一哲學) 사상, 소태산 박중빈의 일원(一圓) 사상 등 한국 신종교의 맥을 알 수 있다.
수운 최제우의 1860년 동학 창도 이후 150년 동안 한국에 나타난 모든 종교의 교단과 교주 및 주요 인물, 사건, 개념 등을 정리한 <한국신종교대사전>(모시는사람들·사진)이 출간됐다.
한국의 신종교를 총망라한 것으로 종교 연구 50년의 김홍철 원광대 명예교수의 역작이다. 그동안 신종교 연구보고서가 극히 드물게 나왔지만 이처럼 신종교를 망라해 사전으로 편찬하기는 처음이다. 사전의 전체 항목 수는 2300여개로 자세한 해설을 붙인 교단 수가 500여개, 교단명과 창립자만 밝힌 교단이 200여개다. 기록된 인명만도 570여명이며 사진 280여장도 실려 있다. 사전을 통해 수운의 시천주(侍天主) 사상, 일부 김항의 정역(正易) 사상, 증산 강일순의 해원상생(解寃相生) 사상, 홍암 나철의 삼일철학(三一哲學) 사상, 소태산 박중빈의 일원(一圓) 사상 등 한국 신종교의 맥을 알 수 있다.
900개 교단 망라…한국신종교사전 출간
수운 최제우의 1860년 동학 창도 이후 150년 동안 한국에 나타난 모든 종교의 교단과 교주 및 주요 인물, 사건, 개념 등을 정리한 <한국신종교대사전>(모시는사람들·사진)이 출간됐다.
한국의 신종교를 총망라한 것으로 종교 연구 50년의 김홍철 원광대 명예교수의 역작이다. 그동안 신종교 연구보고서가 극히 드물게 나왔지만 이처럼 신종교를 망라해 사전으로 편찬하기는 처음이다. 사전의 전체 항목 수는 2300여개로 자세한 해설을 붙인 교단 수가 500여개, 교단명과 창립자만 밝힌 교단이 200여개다. 기록된 인명만도 570여명이며 사진 280여장도 실려 있다. 사전을 통해 수운의 시천주(侍天主) 사상, 일부 김항의 정역(正易) 사상, 증산 강일순의 해원상생(解寃相生) 사상, 홍암 나철의 삼일철학(三一哲學) 사상, 소태산 박중빈의 일원(一圓) 사상 등 한국 신종교의 맥을 알 수 있다.
세상이 어지러우면 새 종교가 많이 생기는 법이다. 서세동점이 본격화한 19세기가 대표적인 경우다. 국내에는 1860년 수운 최제우의 동학 창도를 기점으로 증산도, 원불교, 천도교 등이 생겼다. 신(新)종교가 국내에서 '민중종교' '민족종교'의 성격을 띠고 있는 이유다. 지난 150년간 우리나라에 세워진 종교는 몇 개가 있을까. 무려 900개다. 최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신종교대사전'(모시는 사람들 펴냄)을 펴낸 김홍철 원광대 명예교수는 "사전에 언급된 교단은 무려 900개다. 이 중 500개를 설명했고, 교단명과 창립자만 밝힌 교단과 이름만 변경해 언급한 경우가 각각 200개씩"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남은 교단은 100개 안팎으로 추정된다. 불교계 가운데는 진각종이 신종교로 분리됐으며 그리스도교 가운데는 기성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취급받는 교단들이 대거 수록됐다.
수운 최제우의 1860년 동학 창도 이후 150년 동안 한국에 나타난 모든 종교의 교단과 교주 및 주요 인물, 사건, 개념 등을 정리한 <한국신종교대사전>(모시는사람들·사진)이 출간됐다.
한국의 신종교를 총망라한 것으로 종교 연구 50년의 김홍철 원광대 명예교수의 역작이다. 그동안 신종교 연구보고서가 극히 드물게 나왔지만 이처럼 신종교를 망라해 사전으로 편찬하기는 처음이다. 사전의 전체 항목 수는 2300여개로 자세한 해설을 붙인 교단 수가 500여개, 교단명과 창립자만 밝힌 교단이 200여개다. 기록된 인명만도 570여명이며 사진 280여장도 실려 있다. 사전을 통해 수운의 시천주(侍天主) 사상, 일부 김항의 정역(正易) 사상, 증산 강일순의 해원상생(解寃相生) 사상, 홍암 나철의 삼일철학(三一哲學) 사상, 소태산 박중빈의 일원(一圓) 사상 등 한국 신종교의 맥을 알 수 있다.
수운 최제우의 1860년 동학 창도 이후 150년 동안 한국에 나타난 모든 종교의 교단과 교주 및 주요 인물, 사건, 개념 등을 정리한 <한국신종교대사전>(모시는사람들·사진)이 출간됐다.
한국의 신종교를 총망라한 것으로 종교 연구 50년의 김홍철 원광대 명예교수의 역작이다. 그동안 신종교 연구보고서가 극히 드물게 나왔지만 이처럼 신종교를 망라해 사전으로 편찬하기는 처음이다. 사전의 전체 항목 수는 2300여개로 자세한 해설을 붙인 교단 수가 500여개, 교단명과 창립자만 밝힌 교단이 200여개다. 기록된 인명만도 570여명이며 사진 280여장도 실려 있다. 사전을 통해 수운의 시천주(侍天主) 사상, 일부 김항의 정역(正易) 사상, 증산 강일순의 해원상생(解寃相生) 사상, 홍암 나철의 삼일철학(三一哲學) 사상, 소태산 박중빈의 일원(一圓) 사상 등 한국 신종교의 맥을 알 수 있다.
출처 : 매일경제 2016.07.20 ☞기사원문보기
수운 최제우의 1860년 동학 창도 이후 150년 동안 한국에 나타난 모든 종교의 교단과 교주 및 주요 인물, 사건, 개념 등을 정리한 <한국신종교대사전>(모시는사람들·사진)이 출간됐다.
한국의 신종교를 총망라한 것으로 종교 연구 50년의 김홍철 원광대 명예교수의 역작이다. 그동안 신종교 연구보고서가 극히 드물게 나왔지만 이처럼 신종교를 망라해 사전으로 편찬하기는 처음이다. 사전의 전체 항목 수는 2300여개로 자세한 해설을 붙인 교단 수가 500여개, 교단명과 창립자만 밝힌 교단이 200여개다. 기록된 인명만도 570여명이며 사진 280여장도 실려 있다. 사전을 통해 수운의 시천주(侍天主) 사상, 일부 김항의 정역(正易) 사상, 증산 강일순의 해원상생(解寃相生) 사상, 홍암 나철의 삼일철학(三一哲學) 사상, 소태산 박중빈의 일원(一圓) 사상 등 한국 신종교의 맥을 알 수 있다.
"150년 동안 국내 등장한 종교만 500개"
김홍철 원광대 명예교수, '한국 신종교 대사전' 발간
교단·교주·주요 개념 등 해설
수운계(水雲系) 일부계(一夫系) 증산계(甑山系) 단군계(檀君系)…. 일반인이 보기엔 무슨 뜻인지 알쏭달쏭한 이 단어들은 1860년 천도교 등장 이후 명멸(明滅)한 한국의 신종교(신흥종교) 계통을 가리킨다. 후천개벽, 원융회통, 민족주체, 인간중심, 사회개혁 등을 내세우며 지난 150년 동안 등장한 신종교는 줄잡아 500여 곳. 생존율은 10% 정도로 50여 곳이 살아남았다.
김홍철(78) 원광대 명예교수는 1967년 원광대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신종교 연구를 시작했다.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창시자들을 만나고 자료를 모았다.
출처 : 조선일보 2016.07.22 ☞기사원문보기
“신흥종교는 모두 사이비 취급… 일제 문화정책 탓”
“한국 신종교에는 종교뿐 아니라 한국의 사상, 문화가 담겼습니다. 한국 신종교를 알고 연구하려는 이들이 늘어나야 합니다.”
이 땅에서 생겨나고 뿌리내린 한국 신종교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는 ‘한국신종교대사전’(모시는 사람들)을 펴낸 김홍철(78) 원광대 명예교수. 김 교수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음식점에서 1240쪽짜리 방대한 사전을 들고 기자들과 만나 “한국 신종교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이 녹아 있다”며 신종교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확산을 거듭 강조했다.
출처 : 서울신문 2016.07.21 ☞기사원문보기
수운 최제우의 1860년 동학 창도 이후 150년 동안 한국에 나타난 모든 종교의 교단과 교주 및 주요 인물, 사건,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212144005&code=960205#csidx9b538699f776ef0b922fd3942aa197b

'언론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불교 구인선진 개벽을 열다 / 연합뉴스 (0) | 2016.08.23 |
---|---|
한국신종교대사전-천지일보 (0) | 2016.08.03 |
한국신종교대사전-한국일보 (0) | 2016.07.22 |
<소농은 혁명이다>-전북도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0) | 2016.06.23 |
<톨스토이와 평화>-중앙일보 소개 (0) | 2016.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