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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종교개혁 500년, 이후 신학

소걸음 2017. 10. 30. 11:34

[신간] 종교개혁 500년, 이후 신학

▲ 종교개혁 500년, '이후'(以後) 신학 = 변선환아키브 엮음.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마르틴 루터를 아시아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글을 엮은 책. 신학자, 목회자 등 19명이 종교개혁 이후의 신학은 서구적 신학의 한계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뭉쳤다.

한반도 문제의 해법을 기독교적 시각에서 구하는 이은선 세종대 교수의 '유교 문명사회에서의 한국교회와 제2의 종교개혁, 그리고 동북아 평화이슈', 노래를 주제로 영성의 회복을 시도한 이천진 한양대 교목실장의 '루터의 코랄과 한국 찬송가' 등 논문에서 신선한 접근이 눈길을 끈다.

변선환아키브는 '이웃종교에서도 구원이 가능하다'고 발언했다가 감리교에서 출교됐던 고(故) 변선환(1927∼1995) 목사가 소장했던 토착화 신학, 종교신학, 동양신학, 기독교와 불교의 대화, 웨슬리 신학 등에 관한 도서 2천여 권을 갖추고 1996년 문을 열었다. 후학들은 변 목사가 지평을 연 학문 분야와 관련한 연구 발표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아키브는 한 학자의 기록이나 도서를 모아놓은 서고(書庫)를 가리킨다.

모시는사람들. 576쪽. 3만2천원. 

 

 

출처 : 연합뉴스 2017.10.26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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