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소개

전북도민일보에 <전라도 남원 동학농민혁명>이 소개되었습니다.

소걸음 2015. 3. 4. 09:34

<전북도민일보>에 모들 도서 『전라도 남원 동학농민혁명』이 소개되었습니다.

저자들과 ‘동학학회’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는데요,

독자분들이 책 내용 뿐만이 아니라 저자들과 동학 연구에 관해 유서깊은 단체 ‘동학학회’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표지_전라도 남원 동학농민혁명 남원은 지리산을 끼고서 영남에서 호남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지역으로, 예로부터 호·영남 교류의 중심지였다. 지리산 자락의 남원에서 교룡산성 내의 은적암을 선택한 최제우(수운) 선생은 이곳에서 자신의 사상을 정리해 완성했다. 여기서 지은 ‘논학문’에서 처음으로 그는 자신의 사상을 동학이라고 명명했다. 이처럼 남원은 단순히 동학과 관련된 지역 중 하나가 아니라, 동학의 성지이자 호남동학의 출발지라고 할 수 있다.
동학학회(회장 최민자)가 출간한 책 ‘전라도 남원 동학농민혁명’(모시는 사람들)은 바로 이와 같은 남원지역 동학의 정체성과 의의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각 지역의 동학에 대해 알아보고자 기획된 동학총서 두 번째 결과물이다. 최민자(성신여대 교수) 이이화(전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신영우(충북대 교수) 이병규(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 임형진(경희대 객원교수) 조규태(한성대 교수) 조극훈(경기대 교수) 채길순(명지대 교수) 등의 저자가 참여했다.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을 위한 소고’를 시작으로 ‘남원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성격과 현재적 의의’, ‘1894년 남원 대도소의 9월 봉기론과 김개남의 해산 배경’, ‘남원지역 토착 동학농민군의 활동’, ‘은적암과 초기 남원지역의 동학 전파’, ‘동학농민운동 이후 남원 출신 동학인과 천도교인의 활동’, ‘동학 경전에 나타난 근대성과 남원의 정체성’, ‘사적지를 중심으로 본 남원지역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남원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가치를 21세기 글로컬(Glocal) 시대의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남원은 김개남이 주도한 전라좌도의 대도소 설치와 더불어 대접주인 유태흥을 중심으로 한 동학농민군의 결집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지역이다. 또한, 남원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동학 경전의 주요 부분이 편찬되었던 곳으로 동학의 종교적 사상적인 기초를 다진 유서 깊은 지역”이라며 “이처럼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남원지역 동학의 정체성과 의의를 밝히고 역사성을 제고해 동학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향후 미래적 전망을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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