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아랍… 그 문명과 역사를 담은 사진들
김병호 외 5명의 『아랍과 이슬람』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다른 나라의 문화와 문명을 짧은 기간에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화해와 공존을 주창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이해 불가한 문화 중 하나는 단연코 아랍과 이슬람 문화가 아닐까. 아랍과 이슬람이 우리 역사 속에서 신라시대부터 등장했다지만 여전히 우리는 그들을 잘 알지는 못한다.
<사진출처=모시는사람들 출판사>
유일신 교리는 이슬람 신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알라후 아크바르(사진 속 문장)’는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는 뜻이다. 코란에는 이와 비슷한 의미를 담은 문장들이 다수이며 유일신 알라의 명칭과 속성이 모두 99개가 등장할 정도로 많다.
<사진출처=모시는사람들 출판사>
예수피난 교회(사진)는 박해를 피해 도망을 왔던 예수, 성모마리아, 요셉의 은신처에 세워진 교회로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콥틱 교회(이집트를 중심으로 교단을 형성해 온 기독교 분파)이다. 성 세르지우스 교회나 아부세르가 교회로 불리기도 한다.
<사진출처=모시는사람들 출판사>
베두인(동물을 사육하면서 이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 즉 아랍계의 유목민)들이 요리에 쓰는 주재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곡물, 자신들이 기르는 가축의 고기와 여기서 얻는 유제품, 오아시스 주변에서 자라는 대추야자와 과일이 전부였다.
<사진출처=모시는사람들 출판사>
팔레르모 대성당은 그리스와 아랍 학자들이 접촉한 곳이었다. 이곳은 이탈리아 남부지역에 아랍 문화를 전파했다.
『아랍과 이슬람』
임병필·김종도·안승훈·유왕종·김병호·이성수 지음 | 모시는사람들 펴냄 | 328쪽 | 15,000원
김승일 기자 present33@readersnews.com
출처 : 독서신문 2018.03.25 ☞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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