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들 책안내 298

정범철 희곡집 2

모들희곡신서 113 정범철 희곡집 2 ■ 이 책은… 연출가이자 극작가이며 극단 대표인 정범철의 두 번째 희곡집이다. 삶의 현장을 희곡으로 옮기고, 무대를 통해 치열하게 형상화하고, 그 무대와 관객을 다시 삶의 현장으로 끊임없이 이동시키는 정범철 희곡의 특징들이 잘 드러난 5편의 작품과 작가론을 수록하였다. 분야 : 문학, 희곡 저자 : 정범철 발행일 : 2020년 11월 10일 가격 : 15,000원 페이지 : 336쪽 (두께 16mm) 제책 : 무선 판형 : 152mm✕225mm(신국판) ISBN : 979-11-6629-003-9 (03810) ■ 출판사 서평 끊임없이 독자를 관객으로 변환시키는 정범철 희곡의 최종 도착점은 극장 밖 두 번째 희곡집에서 정범철은 또 ‘사회적 구조’에 조종되고 조작되며 ..

모들 책안내 2020.11.02

화병의 인문학 - 전통편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통합의료인문학문고 02 화병의 인문학 - 전통편 의료문학으로 보는 화병 ■ 이 책은… 의료인문학의 한 부문으로서의 ‘의료문학’의 관점에서 ‘화병’을 조명하는 ‘화병의 인문학 - 전통편’이다. 한국 고유의 질병으로서의 화병은 전통시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 기록에서 그 사례가 등장하며, 당대의 문학에 반영되어 있다. 화병을 의료적인 관점이 아닌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매개로서 문학작품은 훌륭한 통로가 된다. 화병의 양상은 시대를 따라 일관된 부분과 시대상을 반영하여 변형되고 변화된 양상을 띠기도 하는바, 이 책은 ‘화병의 인문학’의 전통편으로 우리 역사의 삼국시대 기록(문학작품)에서 화병이 등장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역대의 대표적인 문학작품..

모들 책안내 2020.10.19

개남, 새 세상을 열다

개남, 새 세상을 열다 동학혁명과 김개남 ■ 이 책은… 동학혁명의 선봉장 전봉준, 후군장 손화중과 함께 중군장으로서 가장 혁명적인 노선을 견지했던 김개남 대접주에 대한 평전이자 김개남의 관점으로 서술한 동학혁명사이다. 김개남은 단순한 정치적 혁명을 넘어, 개남(開南), 즉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한 개벽(開闢)적 인물이면서도, 그의 든든한 동지였던 전봉준에 비하여 과소평가되고 한편으로는 신비화된 인물이기도 하다. 그에 관한 사료(史料)가 절대 부족한 데서 빚어진 역사의 비극이다. 이 책은 잊혀진 역사 인물 김개남을 복권하고 복원하는 첫걸음이자, 실패한 혁명으로 자리매김된 동학혁명사를 개벽사(開闢史)의 관점으로 재건(再建)하고 재구축(再構築)하는 출사표와 같은 책이다. 분야 : 역사 저자 : 김삼웅 발행일 ..

모들 책안내 2020.10.19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시민 마음백서 ■ 이 책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되어 가고 있는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다르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민백서’의 형태로 담아 보았다. 한국・일본・중국・인도의 ‘지구시민’들이 경영, 생명, 종교, 청년을 주제로, 각자의 현장 경험을 거울삼아 코로나가 인류에게 말해주는 하늘의 소리를 ‘경청’해 보고자 하였다. 이 책은 크게 ‘성찰’과 ‘전환’과 ‘생명의 회복’ 그리고 ‘청년의 생각’을 들으며, 그 밖에 특별히 코로나19 국면에서 음으로 양으로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 ‘종교’ 영역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를 종합하면 인간 중심에서 지구 중심으로, 인간세에서 지구세로의 ‘지구적 전환’(Global Transformation)을 알리..

모들 책안내 2020.10.12

충청도 옥천 동학농민혁명

동학총서 14 충청도 옥천 동학농민혁명 ■ 이 책은… 1894년의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의 교주인 최시형이 동학도소(본부)를 설치하고 전국의 동학도들이 ‘총기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던 충청도 옥천을 중심으로 한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을 고찰한 연구서이다. 여전히 전라도를 중심으로 기억되고 인식되는 동학농민혁명의 실질적이고 실체적인 진실과 역사적 의의를 구명하기 위해서 당시 동학교단의 중심지였으며, 전라도와 경기-강원 지역의 중앙에 위치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全國化)를 주동하였던 옥천 지역 동학과 동학농민혁명 역사를 밝힌 논문과 그 속에서 성장하여 동학 정신을 계승한 어린이 운동을 전개하였던 해월 최시형의 외손자 정순철에 관한 연구 논문 등을 수록하였다. 분야 : 역사 기획 : 동학학회 저자 : 성강현..

모들 책안내 2020.10.08

아시아 공동체와 평화

아시아 공동체와 평화 열 가지 시선 ■ 이 책은… 아시아 차원에서 공동체라는 것이 가능할지, 그러려면 어떤 문제들이 있고 무엇을 해결해 가야 할지, 특히 그 과정에서 조화와 평화는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한국, 일본, 미국, 케냐 출신 아시아 관련 학자들이 공동 작업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아시아에서 평화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은 아시아인들 간에, 아시아 국가들 간에, 나아가 아시아와 연계된 국가들이 서로 인정하고 대화하고 협력하는 어려움을 견디며 서로 뜻을 모아 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밝힌다. 분야 : 인문 저자 : 박성호, 최성민 발행일 : 2020년 9월 20일 가격 : 15,000원 페이지 : 320쪽 (두께 16mm) 제책 : 무선 판형 : 140mm✕210mm ISBN : 978-89-97472-52..

모들 책안내 2020.09.11

화병의 인문학 - 근현대편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통합의료인문학문고 01 화병의 인문학 - 근현대편 의료문학으로 보는 화병 ■ 이 책은… 의료인문학의 한 부문으로서의 ‘의료문학’의 관점에서 ‘화병’을 조명해 본다. 한국 고유의 질병으로서의 화병은 전통시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 기록에서 그 사례가 등장하며, 당대의 문학에 반영되어 있다. 화병을 의료적인 관점이 아닌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매개로서 문학작품은 훌륭한 통로가 된다. 화병의 양상은 시대를 따라 일관된 부분과 시대상을 반영하여 변형되고 변화된 양상을 띠기도 하는바, 이 책은 ‘화병의 인문학’의 근현대편으로 근대 개화기 이후 각 시대별로 문학작품에 나타난 화병을 통해 한국인의 심성의 심층을 들여다보고, 또한 그 시대의 이면을 재..

모들 책안내 2020.09.10

동학을 배우다 마음을 살리다

동학을 배우다 마음을 살리다 동학과 동양철학의 수련법 비교 ■ 이 책은… 한국 근대사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이나 3.1운동과 관련하여 주로 기억되는 동학-천도교의 본령은 시천주와 인내천을 실현하는 ‘수련법’에 있음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동학의 세 스승인 최제우, 최시형, 손병희의 생애 전체를 살펴보면서 일관된 가르침인 21자 주문을 그 일관성과 그리고 각각의 특성을 비교하는 한편, 동학의 수련-수양법과 노자의 허심법, 왕양명의 치양지, 불교의 화두선, 유교의 거경궁리 등 동양의 제 수양 전통과 비교하여 그 특징을 드러내어서, 21세기 생명 평화 시대를 여는 개인적-사회적 수양으로서의 동학의 수양-공부법을 안내한다. 분야 : 역사, 철학 저자 : 송봉구 발행일 : 2020년 8월 31일 가..

모들 책안내 2020.08.28

지속적 폭력과 간헐적 평화

레페스 심포지엄02 지속적 폭력과 간헐적 평화 그 역전을 위한 종교적 대화 ■ 이 책은… 종교인과 종교학자들이 ‘평화’를 공통 화두로, 지속적인 연찬회를 통해 논의한 내용을 책으로 묶었다. 국가-종교의 관계와 평화, 비폭력과 평화, 혐오-배제와 평화, 이슬람과 IS와 평화, 구조적 폭력, 정체성의 강조와 폭력, 종교로 인한 폭력, 코로나19 시대의 종교의 자리 등 ‘종교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된 시사적인 문제와 종교 그리고 평화’의 문제에 대한 생생한 대화가 깊이와 흥미를 아우르며, ‘포스트 코로나’ ‘위드피스’의 세계를 전망한다. 분야 : 종교 기획 : 레페스포럼 발행일 : 2020년 8월 10일 가격 : 18,000원 페이지 : 368쪽 (두께 22mm) 제책 :..

모들 책안내 2020.07.30

네가 시다

모시는시인선 05 심규한 세 번째 시집 네가 시다 ■ 이 책은…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경북 내성천 강지킴이, 경남 천성산 산지기에 이어 전남 강진의 한 바닷가 소도시에 대안고등학교 교사로, 생태주의자로서의 변경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첫 시집(『돌멩이도 따스하다』, 2013, 모시는사람들)에서 두 번째 시집(『지금 여기』, 2016, 모시는사람들)을 거쳐 세 번째 시집을 내는 동안 그는 언제나 ‘주류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강과 산과 바닷가를 떠도는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것은 세계에 대한 회피가 아니라 이 세계를 향한 (첫 번째 시)의 삶이며, 이 세계를 (마지막 시)하는 저자의 삶의 방식이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며 하루를 감사하고” “저녁에는 이불을 당기며 다시 하루를 ..

모들 책안내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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