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48

근대 한국종교, 세계와 만나다

종교와 공공성 총서 04 근대 한국종교, 세계와 만나다 ■ 이 책은… 전 지구적 위험이 일상화되고 전 인류적 차원의 새로운 삶이 요구되는 시대 환경을 배경으로, 그 대안을 일찍부터 제시해 온 ‘근대 한국종교’의 사상과 운동을 조명하는 ‘종교와 공공성 총서’의 네 번째 책이다. 한국이 세계적 지평에 참여하던 근대 시기에 한국 자생종교(개벽종교)들이 세계와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 때로 현재화되고 때로 징후적으로 드러나던 ‘근대(서구, 물질)문명’의 실체와 한계에 대한 진단과 그 대안으로 제시한 개벽 사상을 ‘지구시민’, ‘세계인식’, ‘미래사회’의 세 부면에 걸쳐 논구하는 논문들을 모았다. 이 책을 기점으로 우리는 그간 ‘국가적 공공성’에 머물렀던 시야를 ‘지구적 공공성’으로 확장해 나가며 ‘지구인문학’을 ..

모들 책안내 2021.04.22

지구적 전환 2021

지구적 전환 2021 - 근대성에서 지구성으로 ‘다시개벽의 징후’를 읽다 ■ 이 책은… 21세기를 전 지구적 차원의 대전환 시대로 만들어가며, 새로운 인간 즉 ‘지구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요구하는 인류세로서의 ‘지구공동체 시대’를 야기하는 ‘지구적 위기’에 직면하여,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지구적 전환’의 여러 측면들을 ‘개벽의 징후’로서 읽어 내는 책이다. 개벽 이전의 세계가 근대화를 신성시하며 근대성의 팬데믹을 추동해 온 역사라면, 개벽 이후의 지구는 생명화를 유일한 가치로 삼아 지구성의 확산과 심화를 지향한다는 것을 당위로서뿐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이자, 오래된 미래로서 예견하고 증언한다. 이 책은 ‘다시개벽의 징후 시리즈’ 2021년 판으로서, ‘지구적 전환’을 올해 핵심 키워드로 정한 셈이다. ..

모들 책안내 2021.04.08

세계일보 / 내가 꿈꾸는 교회

“기독교 이웃종교는 혐오 대상 아닌 복음 대상” ‘내가 꿈꾸는 교회’ 펴낸 손원영 교수 ‘훼불사건’ 대리사과했다 교수직 파면 법원, 부당해고 인정해 복직 명했지만 교단, 사찰서 설교 이유로 재임용 거부 해직 직후 ‘대안적 교회상 100가지’ 제시 한국서 ‘제2 종교개혁’ 바라며 밤새 작성 “이웃종교와 상생 탄압 성경정신 위배” 조정진 선임기자 “예수와 부처가 만난다면 부처는 불자뿐 아니라 이웃 종교에도 큰 가르침을 준 인류의 스승이자 진리의 도반이기에 서로 존중했을 것입니다. 예수보다 부처가 먼저 태어났으니 예수가 부처를 형님 혹은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않았을까요?” “동학이나 기독교는 모두 다 하나님을 믿는 종교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천도교와 기독교는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라고 믿습니다.” “예수는 ..

언론소개 2021.04.01

의료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통합의료인문학 학술총서02 의료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 이 책은… 질병과 치료와 같은 의료 문제가 이제 당사자나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공통의, 공동의 관심사로 부각된 오늘날 인간의 삶에서 점점 비중이 커져 가는 ‘의료’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 작업의 일환으로,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와 서양까지를 망라하여 ‘의료’ 부문이 어떠한 맥락 속에서 인간 사회 형성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는지를 고찰하는 연구서이다. 또 이에 접근하는 전공 부문도 의료에 국한되지 않고, 역사, 철학 등을 망라하고 통섭하는 방법을 취한다. 오늘과 이후의 시대는 의료가 제 학문 분야 혹은 인간 문명의 제 요소 중의 하나가 아니라..

모들 책안내 2021.03.25

오마이뉴스 / 도끼부인의 달달한 시골살이

300만 원이 시골마을에 불러온 놀라운 변화 [서평] 고은광순씨의 책 '도끼부인의 달달한 시골살이' 이명옥(mmsarah) 고은광순 한의사를 알게 된 것은 2002년 이유명호 한의사를 통해서다. 당시 여성운동가들의 가장 큰 목표는 호주제 폐지였고 그 최전선에 고은광순이 있었다. 당시 내 솔직한 심정은 '뭐 저런 쌈닭이 다 있지'였다. 논쟁의 중심에서 격렬하게 자기주장을 펼치던 그이가 곱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2남 4녀의 4녀로 태어난 그이는 남아선호 사상의 피해를 온몸으로 겪었다. 김치를 안 먹는 오빠가 좋아하는 달걀부침, 바삭한 멸치볶음, 콩나물무침을 위해 4명의 자매들은 멸치 머리를 떼고 배를 갈라 똥과 가시를 발라내고, 콩나물의 꼬리를 따야 했단다. 초음파가 있었으면 어쩌면 태어나지 못했을 넷..

언론소개 2021.03.25

연합뉴스 / 내가 꿈꾸는 교회

'제2 종교개혁'의 열망으로…손원영의 '내가 꿈꾸는 교회' 대안적 교회상 100가지 제시…"새롭고 한국적인 '개벽교회' 상상" '훼불사건' 대리사과·복구비 모금했다 교수직 파면 시련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금은 그 부패의 임계점에 이른 듯하다.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바닥을 치고 있다." 신학자 손원영은 신간 '내가 꿈꾸는 교회'(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에서 한국 교회의 문제점을 이같이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교회에 나가지 않는 '가나안 신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정통교회를 토양으로 한 이단과 사이비 종교가 그 어느 때보다 판을 치고 있다고 꼬집는다. 그러면서 한국교회 130여 년 역사에서 과연 이 같은 위기..

언론소개 2021.03.25

오마이뉴스 / 내가 꿈꾸는 교회

복직 결정에도 서울기독대로 복귀 못하는 손원영 교수 한국 교회의 문제점 비판하는 '내가 꿈꾸는 교회' 출판 은평시민신문 박은미(epnews) 종교 간 화합 강조하다 이단으로 몰려 파면 2019년 10월 11일 서울고등법원은 학교법인 환원학원이 2017년 2월 20일 내린 손원영 교수 파면 처분은 무효임을 선고했다. 963일 만이었다. 파면 무효 선고를 받았지만 그 뒤로 500일이 넘도록 손 교수는 아직 학교(서울기독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환원학원 이사회의 재임용 결정에도 학교 측이 이를 이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손원영 교수는 학교가 폐쇄한 자신의 연구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다 최근에는 교육부 앞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복직 결정 이후에도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

언론소개 2021.03.25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개정판)

여성동학다큐소설 / 장흥편 깊은 강은 소리없이 흐르고(개정판) ■ 이 책은… 전라도 서남해안에 위치한 장흥은 쫓기고 몰린 동학군들이 일본군과 최후의 대회전을 전개하여 수천 명이 목숨을 잃은 곳이다. 한편으로 ‘이소사’로 알려진 여성이 동학군들을 독려하여 전투에 앞장선 기록이 남아 있다. 여성이 전면에 나선 유일한 사례이다. 이 소설은 이소사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이방언, 이인한 대접주 등 몇 줄의 기록으로 전하는 실존 인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상상력을 통해 재구하고 복원시켜 나가는 재미와, 무겁게 짓누르는 역사의 비극 속에서 동학의 의미를 짚어 낸다. 분야 : 한국소설(역사소설) 저자 : 명금혜정 발행일 : 2021년 3월 15일 가격 : 11,000원 페이지 : 272쪽 (두께 14mm) 제책 : 무선 판..

모들 책안내 2021.03.18

도끼부인의 달달한 시골살이

도끼부인의 달달한 시골살이 ■ 이 책은… 저자(도끼부인)가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 삼방리로 귀촌한 지 8년 만에 ‘행복마을1단계 사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진 일들을 기록한 것이다. ‘똥구멍이 웃는다’는 말이 시사하는 바, 행복마을 사업으로 되살아나는 마을, 생기와 활기 넘치는 마을, “시골에도 사람이 산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소박단순, 생생활활, 의미심장, 상상초월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도시에서 살다가 귀농, 귀촌을 한 사람들, 시골에서 살다가 귀농 귀촌인들과 함께 살게 된 주민들, 앞으로 시골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사람들, 새롭게 마을 만들기를 시도하고 싶은 사람들, 시골생활이 궁금한 사람들, 행복마을을 지원하는 지자체 기획자들에게 도움,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이다. 분야 : 문학(..

모들 책안내 2021.03.18

내가 꿈꾸는 교회

내가 꿈꾸는 교회 - 개벽교회론 서설 ■ 이 책은… 이 책은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을 자성하고 개탄하는 한 신앙인이 꿈꾸는 미래의 한국 교회상을 100가지로 제시한 꿈의 교회로 나아가는 지도책이며 지상에서 천상에 이르는 교회의 설계도이다. 교회희망 100개조, 희망교회 100개조의 꿈의 지도는 하나님에게 이르는 길을 찾아 광야를 헤매는 예수님처럼 '가나안 교회'를 설립하고 오로지 하나님과 오로지 믿음과 오로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이자 신학자인 저자가 목회의 현장에서, 기도의 단하에서, 연구의 책상에서 길어올린 말씀이 기록이며, 소망의 기록이며, 신념의 기록이다. 책의 글들은 한 편 한 편이 쉬이 읽히지만, 진한 여운과 깊은 울림과 느꺼운 감동을 자아낸다. 100편의 글이 모두 신학-특히 예술신학적..

모들 책안내 2021.03.11
2022 세종도서 선정 도서

모시는사람들의 뉴스레터를 받아 보세요

동학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추락하는 지구, 비상착륙 시나리오를 가동하라

동학의 천지마음

정동의 재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