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등 지역 8개사 ‘인문학특강’ 펴내
출처 : 2015. 12. 08 광주일보 ☞기사원문보기
대학을 비롯한 도처에서 인문학 위기가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기업과 사회에서는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 공공도서관에서는 연중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가 열리고, 공기업 연수 과정에서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단골 메뉴가 되고 있다.
이 현상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지역 MBC 아나운서 겸 PD 여덟 명이 머리를 맞대고 내린 결론은 ‘인문학은 세상을 신선처럼 살 수 있는 지혜를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이들은 지역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섬의 인문학과 이순신의 리더십’(목포 MBC), ‘여성 의병장 윤희순의 리더십’(춘천 MBC) 등을 다루었다.
이 같은 방송을 토대로 광주MBC 등 지역 8개사 제작팀이 ‘인문학특강’(모시는 사람들)을 펴냈다. 책은 고전평론가 고미숙, 소설가 이화경, 경상대 한상덕 교수, 우석대 조법종 교수, 고려대 정창권 교수 등 인문학자이자 저자인 13인이 고전에 담긴 지혜를 들려주는 데 초점을 둔다.
책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인문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근하게 구성됐다. 무엇보다 저자들 특유의 입말이 살아 있어 생생한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다.
고전평론가 고미숙 씨는 “우리가 아프고 괴로운 것의 근원에는 다 무지(無知)가 있더라고요.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지요”라며 “끊임없는 갈등 속에서 길을 찾는 것, 그것이 공부의 진정한 목표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고전은 바로 이런 길에 대한 지혜를 담고 있는 책이지요”라고 의미를 평한다.
/박성천기자skypark@kwangju.co.kr
이 현상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지역 MBC 아나운서 겸 PD 여덟 명이 머리를 맞대고 내린 결론은 ‘인문학은 세상을 신선처럼 살 수 있는 지혜를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이들은 지역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섬의 인문학과 이순신의 리더십’(목포 MBC), ‘여성 의병장 윤희순의 리더십’(춘천 MBC) 등을 다루었다.
이 같은 방송을 토대로 광주MBC 등 지역 8개사 제작팀이 ‘인문학특강’(모시는 사람들)을 펴냈다. 책은 고전평론가 고미숙, 소설가 이화경, 경상대 한상덕 교수, 우석대 조법종 교수, 고려대 정창권 교수 등 인문학자이자 저자인 13인이 고전에 담긴 지혜를 들려주는 데 초점을 둔다.
책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인문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근하게 구성됐다. 무엇보다 저자들 특유의 입말이 살아 있어 생생한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다.
고전평론가 고미숙 씨는 “우리가 아프고 괴로운 것의 근원에는 다 무지(無知)가 있더라고요.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지요”라며 “끊임없는 갈등 속에서 길을 찾는 것, 그것이 공부의 진정한 목표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고전은 바로 이런 길에 대한 지혜를 담고 있는 책이지요”라고 의미를 평한다.
/박성천기자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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