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66

국민일보 /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뉴스룸에서-천지우] 주적은 이제 일본뿐인가우리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몹시 궁금해한다. 아니, 궁금해한다기보다는 칭찬과 인정을 간구한다. 뼈를 때리는 팩트나 쓴소리는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도움이 되는 것은 그런 말들이다. 우리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고, 다른 이들에 대한 이해로 나아갈 수 있다. 일본과의 관계가 매우 나빠진 요즘, 일본인이 한국 사회를 분석한 책을 읽었다. 오구라 기조 교토대 교수가 쓴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는 정말 탁월하다. 그가 “이 책으로 한국에 관한 인식은 최종적으로 해결됐다고 생각한다”고 후기에 적었는데 허언이 아니다. 그는 한국이 주자학적 ‘리(理)’를 강력하게 지향하는 국가라고 설파했다. ‘리’는 보편적 원리, 도덕, 질서를 뜻하는데 유일하고 고정적인 것..

언론소개 2019.02.28

서울신문 / 어느 아이누 이야기

《어느 아이누 이야기》에 대한 소개 기사가 에 실렸습니다. 日에 수탈·학살당한 홋카이도 소수민족 ‘울분의 역사’지난 15일, 일본 정부가 홋카이도의 소수민족인 ‘아이누 민족’을 ‘원주민’으로 인정하는 법률안을 발의했다. 아이누 문화를 활용한 지역진흥책을 위한 교부금 창설도 법률안에 포함됐다. 아이누 민족은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일본 북부와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는 쿠릴 4개 섬 등 러시아 극동에 거주해 온 소수민족이다. 하지만 그들은 일본에서 오랫동안 차별을 받아 왔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철광석을 중심으로 온갖 수탈의 대상이었다. 이번 조치가 아이누 민족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일본 정부의 숨은 의도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다. 쿠릴 4도(일본명 북방영토)를 둘러싼 러시아와의 영유권 분쟁과 관..

언론소개 2019.02.28

투데이안 / 한국 근대의 탄생

《한국 근대의 탄생》이 익산시립도서관 1주1책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에 실렸습니다. 익산시립도서관 1주1책, ‘한국 근대의 탄생’[투데이안=소인섭 기자] 익산시립도서관은 이번주 1주1책 도서로 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의 추천도서인 조성환의 '한국 근대의 탄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국 근대의 탄생'은 동학에서 원불교에 이르는 개벽파를 자생적 근대, 한국적 근대를 추구한 ‘개벽학’으로 다시 볼 것에 주목한다.나아가 이들의 개벽학을 발판으로 삼아서 오늘날 한국사회가 처해있는 사상적 곤경을 헤쳐나갈 새로운 개벽학을 창조할 것을 제안한다.70년대 산업화와 80년대 민주화를 거치면서 숨가쁘게 달려온 한국의 근대화가 지난 촛불혁명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더 이상 ‘서구적 근대화’라는 프레임으로는 한국사..

언론소개 2019.02.19

베리타스 알파 / 한국 근대의 탄생

교육 전문 신문 에 《한국 근대의 탄생》이 소개되었습니다.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조성환 책임연구원, 신간 출판[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원광대는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 조성환 박사가 ‘한국 근대의 탄생: 개화에서 개벽으로(모시는사람들, 2018년)’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 근대의 탄생: 개화에서 개벽으로’는 지난 1세기 동안 서구 학문과 그 방법론의 수용 및 이식(移植)에만 열중했던 개화파(開化派)나, 서구 학문의 수용을 거부하고 전통 고수에만 집착했던 척사파(斥邪派) 틈바구니에서 온갖 고난을 겪어 왔던 개벽파(開闢派) 사상과 실천을 완벽하게 복원하고 있는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개벽파의 기점을 1860년 동학(東學) 탄생으로 본 조성환 박사는 개벽파는 후 동학(後東學)인 증산교로 이어지고..

언론소개 2018.12.07

시한부 선고, 환자에게 알려야 할까?

책을 만들면서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를 만나는 경우도 있고, 그 이야기가 새로운 시각을 일깨우는 경우도 있다. 《죽음맞이》라는 책은 후자의 경우다. 단어 자체가 주는 거리감, 함부로 입에 올리면 안 될 것 같고, 감춰야만 할 것 같은 죽음이라는 학문은 생경했지만, 조금만 들어가 보면 듣는 것만큼 낯설지 않았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내 주위의 누군가, 혹은 나 스스로가 죽음에 더 가까워지는 것이기도 하니 말이다. TV 드라마에서 시한부 인생은 아주 오래 전부터 흔하게 쓰여온 공식화된 소재다. 아주 어린 시절 보았던 정윤희가 나왔던 드라마 부터 최근 드라마 까지 모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이 등장한다. 하지만 에전이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드라마는 가족들이 당사자에게 죽음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

모들 책이야기 2015.04.01

연합뉴스에 소개된 《존엄한 죽음의 문화사》

최근 출간된 《존엄한 죽음의 문화사》가 연합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기사에서 《존엄한 죽음의 문화사》가 죽음 준비의 문화와 임종의 문화, 죽음의례의 문화를 통해 한국인의 존엄한 죽음 문화를 고찰하는 책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존엄한 죽음의 문화사·달 같은 해(@연합뉴스)

언론소개 2015.03.31
2022 세종도서 선정 도서

모시는사람들의 뉴스레터를 받아 보세요

동학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추락하는 지구, 비상착륙 시나리오를 가동하라

동학의 천지마음

정동의 재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