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66

중앙일보 / 차상찬 연구

잡지 ‘개벽’ 100돌 되돌아본 차상찬 일제 강점기 언론출판인 중 누가 가장 탁월한 활동을 펼쳤을까? 이 분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청오 차상찬(1887~1946)을 꼽는 이가 많다. 일제 시기 대표적인 잡지 ‘개벽’이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차상찬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그를 기리는 책이 나왔다. ‘개벽’과 차상찬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개벽’은 3·1운동의 열기에 힘입어 1920년 창간됐다. 시사지이면서 문예지를 겸한 ‘개벽’은 일제의 탄압을 가장 많이 받은 잡지다.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를 모두 아우르는 수많은 논설을 실으며 한국 지식인의 공론장 역할을 했다. 김소월, 이상화, 이광수, 현진건 등의 시와 소설이 발표된 지면도 ‘개벽’이었다. 그런 논설과 문학 작품을 감별해낸 편집인이자..

언론소개 2020.07.27

한겨레신문 / 차상찬 연구

문화책&생각 7월 17일 학술 새 책 민족론과 통일담론 세계적인 문명교류학자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소장이 민족론과 민족주의 그리고 통일담론을 천착한 책. 지은이는 한반도의 통일문제는 둘로 갈라진 한 민족을 다시 하나로 묶는 민족통일사업이라며, 공통성의 ‘상실’을 구실 삼아 대두되는 남북 간의 ‘타민족론’이나 ‘친구론’ 같은 반민족적 분족론에 대해 메스를 들이댄다. /통일뉴스·1만5000원. 강철왕국 프로이센 호엔촐레른 왕가가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을 획득한 이후, 프로이센 왕국으로 성장하고, 독일을 통일한 뒤 제국으로 발돋움하며, 두 차례 세계대전을 일으킨 주범으로 몰려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는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빈틈없이 엮어낸 책. 프로이센에 관한 최고의 역사서로 평가받는다. 크리스토퍼 클라크 지음,..

언론소개 2020.07.21

강원도민일보 / 차상찬 연구

“차상찬 연구, 일제강점기 치열했던 문화독립운동 재조명” ■ ‘차상찬 연구:일제강점기문화… 춘천 출신 청오 차상찬 첫 학술서 ‘개벽’ 창간 100주년에 발간 본지 등 주최 학술대회 발표 글 논문·생애연보·연구자료 수록 [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개벽의 대형기획 프로젝트 ‘조선문화 기본조사’의 강원도호 총론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온다.“그 단처를 말하는 이면에는 피가 맺히고 눈물이 많이 난다.산천은 천하 절승이지마는 온 가지가 어찌 남보다 그다지 떨어졌나”.‘개벽’ 폐간호(제72호)에는 이런 글도 나온다.“조선 각도 중 교통이 제일 불편한 곳은 아마 우리 춘천일 것이다.(중략)교통 말이 났으니 말이지 경춘간 자동차 대금처럼 고가인 대금은 세계에 드문일일 것이다.불과 190리에 6원이 다 무엇이냐.” 모..

언론소개 2020.07.09

뉴스토마토 / 차상찬 연구

(신간)출간 100주년 맞은 ‘개벽’, 발행인 차상찬 돌아본다 차상찬 연구: 일제강점기 문화운동의 선구자|김태웅 외 9명|모시는사람들 펴냄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일제강점기 국내 문화운동을 주도한 월간지 ‘개벽’이 올해 출간 100주년을 맞았다. 1920년 6월 이 잡지의 창간을 주도한 개벽사는 ‘개벽’과 함께 ‘신여성’, ‘어린이’ 등을 발행하며 한국근대잡지사에 큰 획을 그었다. 개벽사 잡지들은 지식을 대중화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발표하는 장으로 역할했다. 청오 차상찬(1887~1946)은 ‘개벽’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개벽’의 창간동인이면서, 개벽사에서 간행한 십여 종의 잡지와 타사 잡지, 일간신문 등에 수백 편의 취재기와 논설 등을 ..

언론소개 2020.07.09

아시아엔 / 차상찬 연구

[신간] ‘차상찬 연구’…일제강점기 문화운동 선구자 [아시아엔=편집국]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저널리스트인 청오 차상찬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인 연구서가 나왔다.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강원문화교육연구소(소장 정현숙)가 기획한 이 책 저술엔 김태웅, 박길수, 성주현, 송민호, 심경호, 야나가와 요스케, 오현숙, 유명희, 정진석, 정현숙(가나다 순) 등이 함께 했다. 청오 차상찬은 올해로 창간 100주년을 맞이하는 《개벽》 잡지의 창간동인이면서, 개벽사에서 간행한 10여종의 잡지와 타사 잡지, 일간신문 등에 수백 편의 취재기와 논설 등을 발표하여 일제에 저항하고 당대의 허위적 지식인, 지배계층을 풍자한 저항적인 저널리스트다. 이 책에서는 그의 다양한 방면의 활동을 부문별로 연구한 10편의 논문과 부록으로 최..

언론소개 2020.07.06

한겨레신문 / 코로나19 데카메론

문화책&생각 6월 5일 학술 새책 메를로퐁티 현상학과 예술세계 20세기 프랑스 현상학의 대표자 가운데 한 사람인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철학으로 예술세계를 해석한 국내 연구자들의 글 모음. 메를로퐁티와 그가 지대한 관심을 보였던 화가 폴 세잔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프랜시스 베이컨, 파울 클레, 앙드레 말로의 작품들을 메를로퐁티의 미학으로 해석한다. 신인섭 엮음/그린비·2만3000원. 사상으로서의 조선적 일본 안에서 차별받는 ‘조선적’으로 살아온 여섯 인물 고사명·박종명·정인·박정혜·이실근·김석범의 인생과 사상을 살폈다. 조선인이 열등한 존재로 간주되고 있던 해방 직후, 그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동포 간의 유대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경험이었는지를 각자의 언어로 듣는다. 나카무라 일성 지음..

언론소개 2020.06.05

연합뉴스 / 코로나19 데카메론

[신간] 전염병, 역사를 흔들다·전염병 전쟁 추왕훈 기자 코로나 19 데카메론·코로나 19 이후의 미래 ▲ 전염병, 역사를 흔들다 = 마크 해리슨 지음, 이영석 옮김. 의학사를 전공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700년에 걸쳐 6개 대륙에서 벌어진 전염병과의 투쟁을 정리했다. 12년여 동안 관련 학자들의 선행 연구는 물론 다양한 학술 자료와 인도 등 여러 나라의 기록을 살핀 저자는 그 결과 특정 국가의 차단 방역처럼 일국에 국한한 전염병 투쟁사가 아니라 상당한 지리적 범위에 걸친 장기간의 상호 작용을 추적한 '세계사'를 내놓게 됐다. 책은 14세기 페스트에서 콜레라, 황열병, 가축 질병인 우역에서 현대에 들어 문제가 된 광우병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동물 전염병과 사스,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을 다룬다. 186..

언론소개 2020.06.04

한국일보·서울신문 / 코로나19 데카메론

“코로나19가 묻고, 의료인문학이 답하다” 김종구 기자 경희대 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코로나19 데카메론' 발간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은 2일 ‘코로나19 데카메론: 코로나19가 묻고, 의료인문학이 답하다’를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세계사의 변곡점이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코로나 이후 세계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다. 연구단은 의료인문학이라는 미지(未知)와 미성(未成)의 학문을 개척하는 와중에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했다. 의료부문과 인문학부문의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갖춘 연구진이 모여 이번 사태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과 진단, 그리고 치유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집필진은 ‘의료인문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

언론소개 2020.06.04

연합뉴스 / 호모커넥투스

21세기 초연결 세계와 신인류의 연금술적 공생 임형두 기자 최민자 성신여대 교수, '호모커넥투스' 출간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단계에 돌입하면서 지구촌 전체가 공포의 나락에 속절없이 빠져들고 있다. 14세기의 유럽 흑사병(페스트)이 그랬듯이 감염병은 인류사에 깊숙이 침투해 지정학적 역학관계를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비대면 업무와 재택근무 증가, 온라인 수업 확산, 온라인 쇼핑 급증으로 디지털화 추세는 가속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초연결사회 진화 또한 가속화하리라는 전망이 무성하다.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최민자 교수는 신간 '호모커넥투스'를 통해 "초연결사회의 출현은 만물초지능 통신혁명으로 파생되는 수확 가속화로 우리..

언론소개 2020.05.29

경향신문 / 연꽃 십자가

'법당 훼손' 대신 사과한 신학자의 추방당한 3년 올해 4월 교원 재임용 여부를 결정하는 서울기독대 이사회에서도 손원영 교수의 복직을 가결해 손 교수는 강단에 돌아올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손 교수는 여전히 대학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연구실은 3년이 넘게 비어 있다. 법원에서 ‘교수직 파면이 무효’라는 판결을 받은 지 7개월이 지났지만 대학 측은 묵묵부답이다. 당사자인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54)는 자신을 ‘이단’으로 지목하고 복직을 반대한다며 현수막을 내건 대학 정문까지 갔다가 바뀌지 않는 상황에 여러 차례 발길을 되돌려야 했다. 한 개신교인이 종교 간의 평화를 깨뜨린 배타적인 행위에 대해 목사이자 신학 교수로서 대신 사과하고 모금을 벌이겠다고 나섰을 때만 해도 사태가 이렇게 길어질..

언론소개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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