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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년, '以後' 신학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10. 24. 10:52

종교개혁 500년, '以後' 신학

- 루터 밖에서 루터를 찾다

■ 이 책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와 신학의 현실을 보면서 이 시대 신학과 신학자의 역할을 되묻는 가운데, 종교개혁의 출발점인 루터를 그 자신의 논리로 바라보면서 다시 그를 넘어서고자 노력하며, 루터를 아시아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재구성하는 글들을 묶었다. 한마디로 루터를 비판적으로 독해하고 루터를 아시아적 관점에서 넘어서려는 시도를 하나로 엮어낸 책이다.



  • 변선환아키브 편
  • 최성수 심은록 최태관 김영철 김종길 김광현 최대광 이성호 박일준 이천진 이정훈 김진희 이한영 김정숙 박상언 정경일 이정배 홍정호 이은선 지음
  • 페이지 : 576쪽 (두께 33mm)
  • 가격 : 32,000원
  • 발행일 : 2017년 10월 31일
  • 제책 : 양장
  • 판형 : 신국판(152✕225mm)
  • ISBN : 979-11-86502-97-6     (94900)

■ 출판사 서평

종교개혁 500주년에 반란을 꿈꾸는 신학자들

종교개혁 ‘以後’ 신학이 시작하는 자리

첫째, 종교개혁 ‘以後’ 신학은 서구적 신학의 개념과 범주에서 자유로워지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둘째, 종교개혁 ‘以後’ 신학은 종교개혁 500주년에 ‘신학자들의 반란’을 꿈꾸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셋째, 종교개혁 ‘以後’ 신학은 종교개혁 500주년과 함께 교회의 종말을 걱정하는 소리가 높은 그 자리에서 시작한다.
넷째, 종교개혁 ‘以後’ 신학은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 2017년이 이 땅의 기독교 혁명의 원년이 되어, 500년 역사의 ‘개신교’를 대신할 ‘새로운 기독교’가 이 땅에 새롭게 태동하기를 기도하며 시작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의 기독교의 현실

종교개혁이 ‘로마화된’ 기독교로부터 ‘본래의 기독교’로 돌아가는 운동이었다면, 오늘 새로운 종교개혁을 요구하는 (한국) 기독교의 현실은 타락한 자본주의를 떠받치는 밑기둥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교단 내 성직자의 빈부격차가 날로 심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자본주의적 타락의 신경지를 개척해 가는 선봉이 되기도 한다. 성직매매와 교회대물림 현상은 그 빙산의 일각이다. 웬만한 교회마다 ‘율사(변호사)’가 들락거리지 않는 곳이 없다 할 만큼, “예수를 빌라도 법정에 세우는” 행태가 만연한 것이 오늘 교회의 현실이다.

신학자들의 반란, 그 역사적 근거

구약시대 말기에서 신약성서 시대를 살았던 서기관들과 율법학자들은 그 시대의 제사장(=이 시대의 성직자들과 교회)들이 집단적으로 타락하자 이들의 문제를 지적, 비판하고 나섰다. 비판에 대한 탄압에 맞서 그들은 타협하기보다 현실의 변혁을 꿈꾸고 시도하였다. ‘서기관들의 반란’(A. 호슬리)이라고 불리는 이 사례, 그리고 오늘의 주제인 종교개혁의 그 시대에, 류터가 보였던 ‘저항’의 역사야말로 오늘 신학자들이 교회 현실을 변혁하고 새로운 기독교를 기획하는 반란의 역사적 근거가 된다. 종교개혁의 전통을 관조하고 인지하는 데서 나아가 실천하고 계승하는 것이야말로 신학하는 자의 사명이자 생명이라는 말이다.


종교개혁 ‘以後’ 신학 _ 책의 구성(‘책을 펴내며’ 중에서)

이러한 ‘신학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구성을 취하였다.
“제1부에는 루터 신학 자체를 심화시키거나 서구적으로 적용·발전시킨 글 몇 편을 묶었다. 아무리 루터를 비판해도 루터 신학의 공(功)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서 제1부의 제목을 ‘루터 안에서 루터를 톺아보기’로 했다. 제2부에서는 서구 신학에서 루터를 비판적으로 극복하는 제(諸)시도를 담았다. 루터 신학에 대한 서구적 비판을 상세히 소개할 목적에서이다. 2부의 제목을 ‘루터를 넘어 루터 밖으로’라고 정한 이유이다. 제3부는 제1부와 연계된 것으로 루터신학의 긍정적 모티브를 한국적 정황에서 창조적으로 수용한 글들로 구성했다. 루터의 찬송가 이해, 예배관, 그리고 성만찬론 등이 아시아적으로 재의미화 될 것이다. 하여, 이 장의 제목은 ‘루터, 아시아적 문화에서 만나다’로 정했다. 마지막 제4부는 이 책의 결론에 해당하느 장으로서 ‘루터 밖에서 아시아적으로’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는 이 책 제2부와 짝을 이루는 내용으로서 루터에 대한 서구적 비판을 아시아적으로 재구성한 글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종교개혁 以後 신학을 상상하는 창조적 무례를 범하는 글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서기관들의 반란 중에서는 가장 치열한 반란이 될 것을 기대한다. 시장 자본주의에 기생하는 기독교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시작하여 선교(宣敎)를 선교(先交)로 보는 새로운 선교관, 유교적으로 재해석된 기독교 나아가 가톨릭(존재유비)과 개신교(신앙유비)를 넘는 새로운 기독교의 원리도 선보일 것이다. 루터 밖에서 새로운 루터가 발견되기를 소망한다.(9쪽, ‘책을 펴내며’)

■ 차례

제1부 | 루터 안에서 루터 톺아보기

01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 최성수
02  비구상적 하나님 / 심은록
03  근친애적 고착과 그리스도인의 자유 / 최태관

제2부 | 루터를 넘어 루터 밖으로

01  마르틴 루터의 『로마서 강의』 새로 읽기 / 김종길
02  ‘오직 행위’, ‘오직 믿음’에 응하다 / 김광현
03  타락/구속의 영성에서 창조 중심의 영성으로 / 최대광
04  자연을 통한 은총 / 이성호
05  종교개혁의 포스트휴먼 / 박일준

제3부 | 루터, 아시아적 문화에서 만나다

01  루터의 코랄과 한국 찬송가 / 이천진
02  한국교회 예배 개혁의 길 / 이정훈
03  식탁의 나눔과 소외로부터 보는 종교개혁의 현대적 과제 / 김진희
04  떡과 포도주로 본 종교개혁 / 이한영
05  한국 개혁교회의 경제신앙 / 김영철
06  촛불의 미학, 촛불의 시민 신학 / 김정숙

제4부 | 루터 밖에서 아시아적으로

01  한국 개신교 시장신학의 해체를 위한 비평적 분석 / 박상언
02  대결에서 대화로 / 정경일
03  탈근대/탈식민 시대의 선교신학 / 홍정호
04  종교개혁 以後 신학으로서 ‘역사유비’의 신학, 그 아시아적 함의 / 이정배
05  유교 문명사회에서의 한국교회와 제2의 종교개혁 그리고 동북아 평화이슈 / 이은선

■ 본문 중에서

우리의 시대는 내가 나에 의해 주장되고,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인간의 온갖 야망과 비전이 하나님의 비전으로, 하나님의 계획으로 탈바꿈되고 있고, 인간의 능력이 하나님의 능력을 대신하고, 하나님의 판단보다는 인간의 판단이 더 유효하게 되는 그런 시대이다. ...(중략)... 심지어 연약한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참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스스로 참 하나님으로 입증될 공간을 남겨두어야 할 것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자만이, 곧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하심을 받았음을 아는 사람만이 주님 안에서의 삶을 우리게 될 것이다. 루터의 개혁은 바로 이것에 대한 분명한 깨달음에서 시작되었고 이것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인정받기를 원하시는 때에 자기가 사용되고 있음을 깨달은 것뿐이다. - 48~49쪽

‘근친애적 고착’은 종교의 권위로부터 해방된 근대적 개인들이 새롭게 등장한 내면의 부자유로부터 도피하고자 새로운 외형적 권위, 예컨대 정치권력이나 혹은 자본권력에 의존하게 되는 부자유성을 뜻한다. ...(중략)... 최근에 벌어진 국정농단 사건을 볼 때, 근친애적 교착이 얼마나 한국 사회를 병들게 했고, 심지어는 한국교회도 편법 세습이라는 병을 앓게 해 왔는지 명확하다. 인간이 인간적이지 못할 때 하나님의 은총은 그에게 다른 이를 억압하고 괴롭히는 가학적 본성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에게 주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 101쪽

루터에 따르면, 믿음은 참회에 이르는 것을 목적한다. 인간은 믿음으로 자기의 죄성과 하나님의 의를 깨달을 수 있다. 회개에 이르는 미음으로써 죄인이 의롭다고 인정받게 된다. 그래서 루터는 그리스도인의 실존을 ‘의인이자 죄인’으로 규정했다. <<로마서강의>>에 타나난 율법관 및 칭의론은 종교개혁의 동인으로 작용했다. - 108쪽

신학은 무엇을 탐구하는 학문인가. 사회의 고통을 조롱하는 자들이 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교회의 현실 한가운데서 신학은 자신에게 질문해야 하는 사명 앞에 서 있다. 신학은 무엇을 탐구함으로써 자신의 존재 이유를 정당화하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중략)... 신학이라는 학문은 무엇을 탐구하는 학문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그 탐구가 인간과 세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대답해야 한다. 신학은 무엇을 탐구함으로써 고통에 신음하는 인간과 세계에 자신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지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 -133쪽

‘오직 믿음’이라는 슬로건으로 그리스도교 신학의 핵심적인 주제인 주체를 전면에 내세워 믿는 주체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루터의 기여는 크다. 그러나 믿는 주체는 행위하는 주체가 아니라 인식하는 주체로 곡해되는 것을 막지 못한다는 점에서 루터의 하녜도 여실하다. ...(중략)... 세월호가 시커먼 바다에 처연하게 들어가는 것을 온 국민이 함께 지켜보았다. ...(중략)... 교회를 대표하는 ‘믿는 주체’는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냐고 물었다. 슬픔과 고통을 위해 기도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기도했다. ‘행위하는 주체’라면 어땠을까. 그들은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해 복종해 울었을 것이다. 불가능한 위로를 하면서, 울고, 울다가, 죽어버렸을 것이다. - 155쪽

그동안의  기독교 구원론기독교 구원론, 특별히 종교개혁 이후의 구원론은 ‘나’라는 개인이 어떻게 구원받는가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는 근대 이후 서구 역사에서 개인주의가 발달한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중략)... 이제 새롭게 구성된 은총론을 통해 우리는 관계중심적, 타자중심적 영성으로 나아가야 한다.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신앙적, 영성적 패러다임이 근본에서 바뀌어야 한다. 잘 생각해 보자. 우리가 인간 아닌 동물들, 더 나아가 작은 미물들까지 생명 세계의 존재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고마워하며, 그들을 진심으로 존중한다면, 인간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이웃들에게 감사하며, 함께 잘살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하는 일은 더욱 쉽지 않을까? - 213쪽

결국 ‘인간’(human-being)은 ‘인간’(human-between)으로 재해석 되어야 한다. 정의는 관계의 문제이다. 분배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얽혀 있는 관계의 복잡성과 중층성은 결코 단순하고 깔끔한 정의 개념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끈적끈적한 정의’(sticky justice)를 말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곧 관계를 어떻게 해석해 내느냐의 문제로서, 관계를 해답으로서가 아니라 물음으로서 바라볼 것을 요청한다. 즉 관계를 ‘사이’(the between)로서 보는 문제를 요청한다. 정의는 결국 ‘둘’(the Two)의 문제이다. 이 둘의 정의를 포스터 휴먼의 시대에 어떻게 성찰해 나아가느냐의 문제가 21세기에 ‘종교개혁’이 사건화 되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 247쪽

루터는 교회의 나라, 교회의 나라를 하느님의 나라로 개혁하기 위해 코랄 찬송을 만들고, 대중과 함께 불렀다. 코랄은 교회 성장을 위한 욕망의 숨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의 도래를 위한 성령의 숨이었다. (277쪽) ‘한국 찬송가’(=한국인이 한국 전통 음악선법으로 작곡한 찬송가)는 한국인의 신앙고백을 한국의 고유한 가락에 담아서 부른 찬송가이다. 한국인의 신앙고백을 한국 교유 가락에 담아서 찬송을 부를 때에 땅의 소리와 하늘의 소리가 만나는 사건을 경험할 수 있다. 막혔던 영성의 숨을 호흡할 수 있다. - 272쪽

루터는 한국의 다종교적인 상황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500년 전 예배 개혁 저 너무에 있는 의례신학을 볼 수 없었다. 이야기인즉, 한가족 안에도 다종교 상황일 수 있는 한국의 기독교인들의 갈등과 고통을 몰랐다는 것이다. 혼례식이나 장례식을 기독교식으로 예배할 때 참석자들을 하나 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제사 문제는 두 말 할 것도 없고, 아버지 죽음 앞에서 형제가 갈라져 종교별로 세 차례나 장례식을 하는 진풍경을 본 적이 있을 정도다. ...(중략)... 성경 말씀으로 온 회중이 하나로 통하고 세상 구석구석 약자들의 한숨과 억울한 눈물들 속으로 직통할 수 있는 예배를 위하여, 120년 동안 묻어 둔 소중한 예배 달란트인 전통문화를 발굴하는 일에 너나 없이 손을 맞잡을 때다. - 299쪽

요한복음은 다양한 의미에서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먼저 의식이 변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중략)... 떡과 포도주를 지혜의 상징이자 사회변혁의 상징으로 삼았던 요한복음의 기조는 지혜와 사회변혁을 연결시키려 했던 예수 이전의 제1 축의 시대의 문을 열었던 예언자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 정신이 요한복음의 예수의 입을 통해 강력하게 선포되었던 것이라 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어떠한가? 아주 멀지 않은 20세기에서도 그러한 선각자들은 있었다. 이들은 기독교와 동양 종교의 대화와 만남을 추구했다. 바로 ‘지혜’를 축으로 해서 말이다. ...(중략)... 이들의 관심은 오직 한 가지였다. 그것은 바로 요한복음의 떡과 포도주 정신이다. 생명의 양식, 굶주리고 목마른 자들을 위한 생명의 양식 말이다. ...(중략)...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아니 “변해야 산다!” - 352~354쪽

…(전략) 이러한 노력과 헌신, 목숨을 내건 투쟁은 2017년 촛불혁명을 통해 시민들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해 냈다. ...(중략)... 촛불민심은 광장을 계속적인 발언의 터전으로 삼겠다고 결의한다. 촛불 민심의 함성은 끝나지 않은 여운을 남긴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촛불로 일궈낸 것은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기에 결단코 포기할 수 없다는 결의로서 이는 종말론적인 신앙에 대한 세속적 표현이 된다. ...(중략)... 예수께서 선포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이 단순히 저세상적인 것이나 초월적인 장소 혹은 온전히 미래지향적인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인격과 사역 그리고 가르침 등에서 이미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으나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나라로서 비로소 하나님의 때에 완성될 것이라는 종말론적인 신앙에 근거한다. ...(중략)... 예수로부터 시작된 기독교 역사 2000여 년, 그리고 종교 개혁 500주년을 맞는 개신교인들이 계속해서 일구어 나가야 하는 종말론적 비전이며 소명이다. - 401~402쪽

이제 종교개혁 以後 신학은 서구적 범주와 개념 없이도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선/후천 사상이 ‘역사유비’의 한 유형인 이상 이것은 기존의 두 신학원리들-가톨릭(존재유비)과 개신교(신앙유비)-과 상관없이 독자적 신학이라 말해도 좋다. 이로써 일찍이 일아(一雅) 변선환이 바랐듯 우리들 사유가 본문(Text)이 되고 서구 신학이 각주(footnote)가 되는, 실로 신학함에 있어 주객의 도치를 이루게 되었다. 이런 전환에 힘입어 기독교 개혁 500년 역사가 항차 축(軸)의 시대에 태동된 일체 종교들을 개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역사유비’로 재조명된 동학의 후천개벽론(論)이야말로 인류 및 지구 생태계의 미래를 위한 화재 경보인 까닭이다. - 505쪽

■ 엮은이 : 변선환아키브

변선환 아키브는 고(故) 일아(一雅) 변선환 선생(1927~1995)의 관련 기록과 그분이 애독하시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키브이다. 선생의 장서 중 토착화 신학, 종교신학, 동양신학, 기독교와 불교의 대화, 웨슬리 신학, 현대신학에 관한 도서 등 약 2,000여 권을 갖추고서 1996년 3월 25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선생의 유고를 정리, 출판해 왔으며 선생이 생전에 닦아 놓은 학문 분야와 관련한 연구 발표를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그분의 사상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2022 세종도서 선정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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