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의 논점을 읽는다, 개벽의 징후 2020 / 모들이통문 2020-002호

2020-002호 (2020년 4월 10일 발행)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갈림길에서 대전환을 요구받는 오늘날 개벽(전환)의 눈으로 개벽의 징후를 발견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자는 의도로 출발한 새로운 시각의 트렌드 분석서.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거대한 변혁을 지시하는 징조와 곧 도래할 대전환의 예후를 ‘개벽’이란 감수성의 틀로 읽고 생각할 수 있는 논점을 제시한다. 위기의 시대, 어떤 해답을 찾을 것인가 세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더 강력한 정책, 더 치밀한 법률, 더 나은 정치와 경제, 더 고도의 과학이 사실 현재 위기의 주범이라면? 우리는 다른 답을 찾아야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개벽의 관점이 해답의 힌트가 될 수 있다. 답은 변화를 넘어선 수준의 대전환. 개벽하는 세상에 있다. 다른 문법으로 트렌드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분석서들이 쏟아진다. 기존의 트렌드서들이 작금의 문명, 사회, 사상, 정치, 경제 같은 주류의 경향을 분석하는 것이었다면 이 책은 그와는 다른 문법으로 시대를 읽어낸다. 철학과 사상부터 일상에 이르기까지 이미 나타나고 있는 문명 대전환의 징후를 모으고 기록하고 해석한다. 지속 가능한 행복, 목적지부터 달라져야 한다 트렌드를 제시하는 목적은 그저 분석과 예측에 그치지 않고 미래를 견인하는 것까지이다. 이 책이 견인하려는 미래는 결국 더 행복한 세상이다. 지구, 생물, 또 다른 누군가의 불행을 담보로 하는 지금까지의 행복은 지속될 수 없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복의 지향점이 필요하다. 이 책이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근대한국 개벽운동을 다시읽다 안효성 조성환 허남진 이주연 김석근 야규 마코토 김봉곤 박맹수 김민영 원영상 지음 /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편 / 352쪽 무선 / 2020.04.30 발행 / 16,000원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등장한 동학(천도교), 증산교, 대종교, 원불교 등 근대 한국의 ‘개벽종교’가 전개한 ‘개벽운동’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들 개벽종교는 서구문명과 서구적 근대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사상, 종교, 정치사회, 문화, 교육의 전 부문에서 자생적이고 생명평화 친화적인 운동과 문화와 사상의 흐름을 형성하였다. 특히 공공성의 관점에서 새로운 문명을 구축해 간 그 근간으로서 개벽사상과 개벽운동은 최근 전 지구적 기상이변과 감염병의 전지구화 국면에서 새로운 활로와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고 있음을 제1부 인문개벽운동과 제2부 사회개벽운동으로 나누어서 논구하였다. 개벽과 동학혼 김응조 지음 / 상권 952쪽, 하권 864쪽 무선 / 2020.3.1 발행 / 상권 45,000원, 하권 40,000원 올해(2020년) 천도교에 입교한 지 50주년을 맞이한 수암 김응조 천도교 선도사가 그 50년 동안 써 온 글을 모두 모아 펴낸 전집이다. 김응조 선도사는 올해 창간 94주년을 맞이한 천도교 기관지인 월간 『신인간(新人間)』의 주간을 비롯한 천도교중앙총부의 각종 교직에 수십 년간 봉직하면서 설교, 칼럼, 연구논문, 에세이 등 다방면의 글을 통해서 동학-천도교의 교리와 역사, 철학과 사상에 대해 깊고 폭넓은 담론을 전개했다. 교단 내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개벽종교인 동학-천도교의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연구, 문화적이고 문명사적인 개벽사상에 이르는 지혜와 비전이 한 사람의 평생에 걸친 역정의 행로를 따라 가며 담겨 있다. 이슬람의 진실과 오해 임병필 지음 / 272쪽 무선 / 2020.02.25 발행 / 15,000원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으면서도 여전히 오해와 편견의 대상으로 멀게만 느껴지는 이슬람의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 일부사처제. 여성할례, 명예살인, 가부장제, 지하드, 히잡, 마흐르 등 7개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슬람 문화를 살피고 있다. 특히 이슬람 문화권 사람들의 내면과 그 문화의 진실을 오해 없이 이해하려는 이슬람 문화 ‘법체계’인 코란과 하디스 등 ‘샤리아’의 관련 조항을 일일이 검토하고, 현재의 이슬람 사회에서 이 법들이 어떻게 실제로 적용되는지를 통해, 이슬람과의 거리를 좁히고, 그 진실에 다가서게 한다. 하늘 땅을 열어라, 캥~마주깽 열어라 조춘영 지음 / 456쪽 무선 / 2019.12.31 발행 / 20,000원 본인이 풍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자이며, 현자에서의 풍물 상쇠이기도 한 저자가 전국의 풍물 현장을 두루 답사하며, 전문 풍물패 또는 마을공동체 풍물패의 상쇠들을 만나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오는 동안의 풍물굿 문화의 변천, 성장, 진화 과정을 들어보고, 특히 상쇠를 중심으로 하여 풍물굿과 상쇠의 예술가적 특성, 문화적/장르적 미래, 한국사회에서 풍물의 의의와 전망 등을 그려내었다.

알고 계셨나요? 모시는사람들의 전자책들 모시는사람들의 전자책은 현재 28종의 전자책이 알라딘이나 리디북스, 교보문고, YES24 등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전자책은 종이책을 기반로 만들어진 것이고, 아직 종이책에 비해 종류도 많지 않지만 자체적인 전자책 제작 기술을 확보하고 2020년부터 직접 제작한 전자책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밖에 나가기 어려운 때, 전자책으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 주요 서점의 모시는사람들 전자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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