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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란 무엇인가

통합의료인문학 교양총서04 환자란 무엇인가 ■ 이 책은… 환자를 단지 의료의 대상이 아니라 의료의 중심으로서 자리매김하고, 환자 이전에 인격체로서의 인간이라는 점을 새삼스럽게나 주목하여 인문학적인 접근을 통해 환자를 재발견하는 책이다. 이를 위해 의료(제도)가 환자를 어떻게 규정하고 파악하는지, 사회적으로는 환자가 어떻게 인식되는지를 살펴보고, 의료기술의 발달이 환자의 정의와 기준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를 조명한다. 이러한 과제를 의학적인 접근 외에도 종교학, 사회학, 문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적 견지에서 접근함으로써, 환자로서의 인간 이해와 더불어 건강한 인간, 사회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분야 : 인문 기획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저자 : 공혜정, 박성호, 양영순, ..

모들 책안내 2023.02.07

호모 파베르의 출산 이야기

통합의료인문학 교양총서05 호모 파베르의 출산 이야기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도구의 문화사 ■ 이 책은… 인간 존재의 시원적 사건으로서의 임신과 출산에 관계된 도구가 어떻게 임신+출산의 문화를 형성하는지를 살피고 있다. ‘도구적 인간’이라는 ‘호모 파베르’의 의미 그대로 인간이 자연에 대하여 도구를 사용하는 것과 동시에, 임신과 출산에 관련되는 물질과 도구를 창조하고 사용해 왔다. 이러한 물질과 도구의 발전은 인류의 진보 경로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인간의 다양한 욕망과 가치관의 시대적 변천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시대적, 국가/지역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난 임신과 출산 관련 물질 및 도구의 유형을 고찰함으로써 인간에게 임신과 출산이 어떤 의미인지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분야 : 인문 기획 : 경희대학교 ..

모들 책안내 2023.02.07

광양경제신문 /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바람(hope)호스피스지원센터장 임영창목사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출판 삶과 죽음에 대한 역설적 이야기 죽음을 알아야 삶의 의미도 알 수 있어 홍봉기 기자 한 때 웰빙이라는 말이 사람들의 입에 회자 되던 때가 있었다. 이 말을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웰 다잉이 없으며 제대로 된 웰빙을 실천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화순 만나교회 임영창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임 목사는 광양경제신문에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임명흠 목사 아들이다. 임영창목사가 지난20일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는 한 권의 책을 펴내 화제다. 혹자는 저자 직업이 목사라고 하니, 특정 종교의 신앙과 신념을 강조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저자가 말..

언론소개 2023.02.03

모들이통문 2023-002호

2023·002호 / 2023년 1월 31일 발행 《다시개벽 2022·겨울호: 진보 없는 지구학》을 소개합니다 모들칼럼 16■공경으로 가는 길 / 김세종 … 다소 견해의 차이는 있지만 사이코패스가 선천적 저감정자라면 소시오패스는 후천적 저감정자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 둘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이코패스는 선악의 개념이 없고, 소시오패스는 선악에 구애 받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어차피 둘 다 타인의 감정에 관심 혹은 이해가 없다는 것은 같은 것 같다. … 지난 칼럼 모들칼럼 11 좋은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 김세종 모들칼럼 12 '줍깅' 속의 작은 깨달음 / 궁희예 모들칼럼 13 악마적 영감?: 소비러에서 창작러로 / 박병훈 모들칼럼 14 진짜 사람인지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 김세종 모들칼럼 ..

Magazine 2023.01.31

아픔의 기억(개정판)

아픔의 기억(개정판) 2020 제15회 인문주간 질병체험수기 공모작 ■ 이 책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인류 문명사적 차원의 지구 전환의 국면에서 ‘질병’이라는 키워드에 대하여 체험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새롭게 접근하고자 질병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그 수상작을 모은 책이다.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뉜 수상 부문에 응모된 여러 질병 양상, 질병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들의 대응 양상,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연적, 필연적으로 만들어진 휴먼 드라마를 담고 있다. 수상작의 내용은 만화화되어 그 깊이를 더하였고 초등부는 시화전으로 진행되어 질병 체험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표현해내는 과정들을 수록하였다. 분야 : 문학 저자 : 강지수, 김석원, 김미자, 신귀동, 이혜림,송정민, 손성선, 김하연, 유소..

모들 책안내 2023.01.31

화순매일신문 /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방방곡곡’-김민지 문화평론가의 책 이야기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 우리 삶과 공존 삶은 만남과 이별의 반복이다. 살아가다 보면 어떤 형태로든 이별을 만나게 된다. 가까운 누군가와 헤어져 본 사람은 안다. 죽음도 이별이다. 이별은 슬프다. 존재의 상실이기 때문에 더 아프다. 살아왔던 흔적이 남은 자리가 크다. 아무리 아픈 이별이라도 살아 있다면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죽음은 다르다.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다만 시기를 알 수 없다. 죽음은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이기에, 죽음이라는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죽음에 이르러서야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그건 늦다. 죽음이 임박했을 때는 시간이 없다. 죽음 준비는 미리 해 두는 게 좋..

언론소개 2023.01.27

모들이통문 2023-001호

2023·001호 / 2023년 1월 20일 발행 따뜻한 설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모들칼럼 15■교사의 인권은 어디에 있는가 / 궁희예 … 2019년 5월 29일자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위 그래프는 교육현장에서의 교권 침해가 매우 심각해졌고 반드시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심각성을 느끼게 해 준다. 꾸준히, 조금씩 심해지고 있는 사건들이 우리의 충격 감지 신경을 둔화시키고 있을 수도 있다. 최근 한 고등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학생들이 교사에 대한 성희롱이 난무한 평가를 한 사건이 발생했다. 2010년부터 매년 11월 중에 실시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들의 학습.지도 등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익명으로 객관식과 자유 서술식 문항을 통해 조사하고 수합하여 교사가 확인하고 피드백을 받는..

Magazine 2023.01.20

메이지의 그늘

메이지의 그늘 영혼의 정치와 일본의 보수주의 ■ 이 책은… 현재의 자민당 중심의 보수 일색 정치의 일본이, 메이지 시대 이래로 문화, 철학(종교) 사상에 눌어붙은 짙은 그늘을 여전히 간직한 체제라는 점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지난 200년간 일본인의 종교적 내면부터 사회적 정서, 정치적 문법까지 종합함으로써 일본 전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일본이 주변국에 대한 가해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인지, 인정하지 못하는 것인지, 한국인으로서는 궁금한 문제들을 명쾌하게 다룬다. 메이지, 신도(神道), 호국영령, 천황제, 멸사봉공, 혐한, ‘일본회의’, 국민(國民) 등의 키워드를 근간으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 사죄하지 않는 전범국가, 종교적 천황주의, 보수주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같은 속성으로 채워 근..

모들 책안내 2023.01.19

대학지성 In&Out / 키워드로 읽는 한국철학

한국학과 철학의 만남 ■ 나의 테제_ 『키워드로 읽는 한국철학』 (조성환 지음, 모시는사람들, 304쪽, 2022.12) 조성환 원광대학교·한국철학 한국철학의 정체성 한국철학은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중국철학과 어떻게 다른가? 전통 시대에 한국철학은 전부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 아닌가? 이것은 내가 박사과정 시절에 한국철학 연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받았던 질문이다. 대학원에서 같이 중국사를 공부했던 선배의 ‘도발’이라서 더 충격적이었다. 그 뒤로 내 머릿속에서 이 물음이 떠나지 않았다. 지난 10년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맨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나온 『키워드로 읽는 한국철학』은 그 노력에 대한 세 번째 결과물이다. 이전에 쓴 『한국 근대의 탄생』과 『하늘을 그리는 사람들』을 종..

언론소개 2023.01.10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삶과 죽음에 대한 역설적 이야기 ■ 이 책은… 인간의 영원한 숙제인 삶과 죽음의 문제를 ‘죽음, 죽음의 두려움, 두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라는 키워드를 관통하며 풀어나간다. 인간에게 죽음은 피치 못할 비극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삶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근거이고, 죽음 공부는 ‘임종이나 장례 준비’가 아니라 가장 근본적인 삶 공부이며, 죽음은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이므로 알고, 준비하고, 주체적으로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저자가 목회자로서 뿐만 아니라, 호스피스센터 원장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으로 이르는 경로와 죽음의 순간, 그리고 살아 있던 자가 떠난 빈 자리를 목격하며 직접 겪은 사례들과 그것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공부한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죽..

모들 책안내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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