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구인선진 개벽을 열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 원불교 구인선진 개벽을 열다 =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원광대학교원불교사상연구원 지음. 원불교 교조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를 도와 교단 창립과 발전의 초석을 다진 아홉 제자(구인선진)의 삶과 사상을 조명한 책이다. 오늘날 원불교가 한국 사회에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세계적 종교로 발돋움한 데는 일산 이재철, 이산 이순순, 삼산 김기천, 사산 오창건, 오산 박세철, 육산 박동국, 칠산 유건, 팔산 김광선, 정산 송규 등 아홉 제자의 피와 땀이 있었다. 소태산으로부터 원불교 최초로 '견성'(見性·진리를 깨달음)을 인가받은 삼산 김기천, 소태산의 수제자로서 원불교 교리와 제도의 기틀을 닦은 정산 송규, 소태산의 친동생이자 제자로 원불교 창립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