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들 책안내 298

한국학강의

한국학강의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지혜의 보고(寶庫) ■ 이 책은… 오늘날 전 지구적 환경, 생태, 문명(산업)적 위기의 본질이 생명의 문제에 있다고 보고, 그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올 보편적 생명원리의 원형이 한국학 속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역사적으로 다양한 차원의 멸실, 말살 과정을 거쳐 그 흔적을 찾기 어려워진 한국 상고사의 원형을 복원하고 그 단편들을 이어서 거대한 생명의 역사를 조명하는 한국학의 패러다임을 재구축한다. 이로써 오늘날 전 지구적 차원의 생태 재앙과 기후변화, 생물종 다양성 감소와 대기, 토양의 지질학적 수준의 악화와 이것의 사회적 반영 내지 근인으로서의 물질적 소비의 극대화, 인구 증가와 빈곤과 실업의 악순환, 지역간·국가간·민족간·종교간 대립과 분쟁의 격화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

모들 책안내 2022.04.28

내 것이 얼마나 되나

모시는어린이 01 내 것이 얼마나 되나 신현득 동시집 ■ 이 책은… 이 책은 ‘오래 산 어린이’처럼, 물들지 않는 동심과 세상의 이면을 생명력 있게 들여다 볼 줄 아는 혜안을 모두 갖춘 신현득 시인의 서른아홉 번째 동시집이다. 이 동시집의 첫 번째 관심사는 ‘우리가 함께 가진 것’이다. 지구, 공기, 태양, 달, 별…. 동심은 이 모든 것을 ‘내 것’으로 삼을 줄 아는 마음이니, 시인은 어린이야말로 부자 중의 부자라고 말한다. 시인 스스로 ‘통일 참여’ ‘역사 참여’ ‘우주 참여’ ‘현실 참여’라고 명명해 온 범주의 동시들도 들어 있는데, 특히 이 시집에서는 ‘동심의 매직성(magic性)’을 만족시키고자 했다. 이를 ‘동화적 동시’라고 할 수 있다. 동화적 상상력이 들어오면서 동시의 폭은 우주보다 더 넓..

모들 책안내 2022.04.19

다시개벽 2022·봄호·제6호

다시개벽 2022·봄호·제6호 동학, 어떻게 할 것인가 (2) ■ 이 책은… 계간지 『다시개벽』 제6호, 2022년 봄호이다. 『다시개벽』은 백 년 전에 창간되었던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합잡지 『개벽』을 복간한 계간지이다. 『다시개벽』 제6호는 지난 5호에 이어 두 번째 ‘동학 특집호’로 “동학, 어떻게 할 것인가(2)”를 중심 주제로 하였다. 인류세 시대에 생명세계의 새로운 활로를 암시해 주는 동학의 철학-사상-종교적 특성과 수행-실천-개벽적 특성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한국 종교인의 ‘신앙체험’에 관한 현장 조사와 인터뷰를 오랫동안 진행해 온 차옥숭 교수를 인터뷰한 “모든 종교는 ‘나 없음’에서 만난다”는 한 종교사회학자의 연륜과 종교 세계, 그리고 인간의 심층을 두루 맛보게 한다. 분야 : 잡지/..

모들 책안내 2022.04.19

지구인문학의 시선

지구인문학총서 03 지구인문학의 시선 갈래와 쟁점 ■ 이 책은… 이 책은 전 지구적으로 기후위기나 그에 따르는 기상이변, 팬데믹이 현실화, 일상화하는 인류세 시대에 즈음하여 지금까지 인류가 안주해 온 ‘인간 중심의 시선’을 지구환경 문제로 확장하는 것을 넘어서, 근본적으로 그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하여 ‘지구의 시선’으로 인간과 지구를 들여다보는 지구인문학의 최신 쟁점과 관점을 소개한다. ‘지구인문학’은 인문학의 종결자로서, 디스토피아의 징후를 보이며 다가오는 ‘지구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형성 도상에 있는 지구인문학’을 구체적인 현장에서부터 귀납하여, 그 의미와 지평을 열어내는 책이다. 분야 : 인문 기획 :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저자..

모들 책안내 2022.03.24

불교와 함께한 종교 연구

종교문화비평총서 09 불교와 함께한 종교 연구 범재 이민용 선생 팔순 기념 문집 ■ 이 책은… 한국 불교학계와 종교학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범재 이민용의 학문적 업적과 가르침에 힘입어 공부하고 연구해 온 종교학계의 제자와 동학(同學)들이 그의 팔순을 기념하며, 그 학문적 결을 따라 연구한 성과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이 책의 글들을 통해 우리는 “조계종”이라는 한국 불교 최대 종파가 형성되어 온 역사와 성격, 일제강점기 “불교” 잡지의 흥망성쇠와 그 이면, 오늘 우리가 보고 있는 “현실로서의 불교 조계종” 이외에 가능태로서의 불교 근대, 민주화시대 불교개혁운동의 진상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제1부는 한국 근대 불교의 탄생과 성격에 관한 논의들을 다룬다. 제2부는 그 시선을 반대편으로 돌려 ..

모들 책안내 2022.03.18

통합의료인문학 강의

통합의료인문학 강의: 인간과 질병 ■ 이 책은… 최근 들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간사회의 의료행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도모하는 의료인문학의 연구 질의 심화와 대중화라는 양대 요구를 수용하여, 의료인문학 강의 교재로 기획된 책이다. ‘인간과 질병’라는 부제로서, 의료에 관한 역사적인 고찰과 동서양 의료의 비교, 인간의 심신과 의료의 관계 등 가장 기본적인 관심사로부터 접근을 시작한다. 감염병과 정신병, 만성질환이라는 이 책의 3대 키워드는 현대사회 인간이 직면한 가장 보편적인 질병의 범주이기도 하다. 인간과 질병의 관계 이해는 인류에 대한 이해와 세계에 대한 이해로 나아가는 지름길이기도 하므로, 이 책은 ‘교재’를 넘어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후속 ‘의료와 사회’와 짝을 이루게 된다. 분야 :..

모들 책안내 2022.02.24

후설의 윤리학과 상호주관성

통합의료인문학 번역총서02 후설의 윤리학과 상호주관성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을 바탕으로 ■ 이 책은… 서양 근현대 철학의 중요한 기둥 중 하나인 후설의 현상학에서의 윤리학적 입장이 무엇인지, 그 체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규명한다. 후설의 현상학은 과학적 객관주의, 실증주의, 주관적 심리학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등 근대 철학의 상대주의와 회의주의적인 경향성을 의식의 지향성에 따른 주관과 객관의 상관성에 주목하여 비판적으로 극복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다시 말해 구성적 현상학의 두 측면인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하여, 대상에 대한 지향성(주관)을 통해 의식에 주어지는 사태(현상)가 명증하게 파악될 수 있다는, 타당하고 명징한 대상 이해의 가능성을 주장하는 것이다. 분야 :..

모들 책안내 2022.02.24

의학사의 새 물결

통합의료인문학 번역총서01 의학사의 새 물결 - 한눈에 보는 서양 의료 연구사 ■ 이 책은… 다양한 배경을 지닌 25명 저자들의 의학사 혹은 의료사에 대한 입장과 견해를 집약해, 의학사 이해와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동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은 ‘의학사가 무엇인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러나 이 책은 일관성과 통일성을 추구하기보다, 의학사/의료사/의사학에 대한 다양과 관점과 주제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데 주력한다. 그러므로 때로 상반되는 저자들의 견해도 있는 그대로 실려 있다. 오늘날 그 내용이 점점 세분화되고, 다른 한편으로 사회적으로 포괄하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의료 행위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관..

모들 책안내 2022.02.07

의철학과 의료윤리 연구의 현황과 과제

통합의료인문학 학술총서05 의철학과 의료윤리 연구의 현황과 과제 ■ 이 책은… 오늘날 우리 삶의 여러 부문 가운데 가장 중점적인 위치를 점하는 질병과 의료 문제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명확하게 하고자 의료문학, 의료사, 의철학·의료윤리 등의 세부 영역별로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연구 성과를 모았다. 한국의 의철학과 생명의료윤리 연구 현황 외에도 동아시아에서 일본과 유럽을 대표한 프랑스의 의철학 연구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지역별 현황을 검토하고 의철학 내 현상학적 연구 동향과 ‘인간 향상’ 중심으로 생명의료윤리 연구 동향 등의 주제별 접근도 시도함으로써, 의료 환경을 더욱 인간 친화적인 것으로 자리매김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분야 : 인문 기획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모들 책안내 2022.01.27

출산, 대중매체를 만나다

통합의료인문학 문고04 출산, 대중매체를 만나다 ■ 이 책은… 개인적, 가정적으로나 국가-사회적으로 지대한 의미를 갖는 출산과 그것을 다루는 의료적 행위에 대하여 대중매체가 어떠한 이해와 접근을 하고 있는지를 통해 출산 문제를 객관화, 사회화, 재-윤리화하는 책이다. 변화하는 사회적‧역사적 상황이 출산문화에 어떻게 개입하는지, 이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들이 출산문화와 출산의료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고민하고, 보다 나은 출산문화 형성의 길을 모색한다. 인간 존재의 출발점인 출산에 대한 이해 방식은 결국 인간 이해의 방식, 인간에 대한 인간의 태도를 가늠하고 결정하는 원인이 된다는 점을 느끼며 알 수 있는 책이다. 분야 : 인문 기획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저자 : 김현수, 박윤재,..

모들 책안내 2022.01.27
2022 세종도서 선정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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