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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초융합·초지능 시대의 영성적 인간이 온다 / 모들이통문 2020-003호

2020-003호 (2020년 5월 29일 발행) 최민자 지음 | 560쪽 | 30,000원 우리-모두는 공생적 존재로서, 호모커넥투스다 근대 이후 세계를 조형해 온 것은 물-심, 자-타 이원론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은 물질 일원주의, 자기 일원주의이기도 하다. 근대 세계 인식에서 결정적으로 결여된 것, 그 병근(病根)은 바로 생명에 대한 이해-없음, 혹은 이해-못함이다. 오늘날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기후위기나 코로나 팬데믹은 인간과 우주 존재의 생명성이 세계와 인간의 물질적인 존재성 또는 존재의 물질성과 둘이 아닌 하나이며, 더 근본적인 것은 전자, 즉 생명성임을 말해주는 사건과 현상이다. 이것을 제대로 알아차리고, 그리고 그 생명의 생명 원리는 인간-인간, 인간-생물, 인간-자연, 인간-사물의 공생..

Magazine 2020.05.29

코로나19 데카메론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통합의료인문학 교양총서 01 코로나19 데카메론 코로나19가 묻고, 의료인문학이 답하다 ■ 이 책은… 세계사의 변곡점이 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코로나 이후 세계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한다. 집필진들은 모두 ‘의료인문학’이라는 부문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의료 부문과 인문 부문의 연구자들로, 역사적-의료적-문화심리적인 다방면에서, 그리고 개인에서부터 사회와 세계 전체에 이르는 다양한 층위에서 진단하고 그 치유의 방향과 방책을 이야기하는 ‘코로나 인문학’을 전개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정체와 감염병의 역사, 이들을 둘러싼 개인과 사회, 각 국가 및 시민의 대응 양상, 코로나(자연)와 인문학(인간)이 소통하는 가운데, 이 문제의 ..

모들 책안내 2020.05.29

연합뉴스 / 호모커넥투스

21세기 초연결 세계와 신인류의 연금술적 공생 임형두 기자 최민자 성신여대 교수, '호모커넥투스' 출간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단계에 돌입하면서 지구촌 전체가 공포의 나락에 속절없이 빠져들고 있다. 14세기의 유럽 흑사병(페스트)이 그랬듯이 감염병은 인류사에 깊숙이 침투해 지정학적 역학관계를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비대면 업무와 재택근무 증가, 온라인 수업 확산, 온라인 쇼핑 급증으로 디지털화 추세는 가속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초연결사회 진화 또한 가속화하리라는 전망이 무성하다.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최민자 교수는 신간 '호모커넥투스'를 통해 "초연결사회의 출현은 만물초지능 통신혁명으로 파생되는 수확 가속화로 우리..

언론소개 2020.05.29

경향신문 / 연꽃 십자가

'법당 훼손' 대신 사과한 신학자의 추방당한 3년 올해 4월 교원 재임용 여부를 결정하는 서울기독대 이사회에서도 손원영 교수의 복직을 가결해 손 교수는 강단에 돌아올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손 교수는 여전히 대학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연구실은 3년이 넘게 비어 있다. 법원에서 ‘교수직 파면이 무효’라는 판결을 받은 지 7개월이 지났지만 대학 측은 묵묵부답이다. 당사자인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54)는 자신을 ‘이단’으로 지목하고 복직을 반대한다며 현수막을 내건 대학 정문까지 갔다가 바뀌지 않는 상황에 여러 차례 발길을 되돌려야 했다. 한 개신교인이 종교 간의 평화를 깨뜨린 배타적인 행위에 대해 목사이자 신학 교수로서 대신 사과하고 모금을 벌이겠다고 나섰을 때만 해도 사태가 이렇게 길어질..

언론소개 2020.05.28

돌멩이도 따스하다

심규한 시집 돌멩이도 따스하다 초연결 세계와 신인류의 연금술적 공생 ■ 이 책은… 심규한의 첫 번째 시집. “잘 쓰기보다는 따스하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은 “시를 쓰기 위한 시”가 아니라 “삶에서 우러나온 소박한 시”들이다. 모두 60여 편의 시들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정화됨을 만끽할 수 있다. 분야 : 문학, 시 저자 : 심규한 발행일 : 2013년 10월 20일 가격 : 8,000원 페이지 : 144쪽(두께 8mm) 제책 : 무선 판형 : 130mm✕210mm ISBN : 978-89-97472-48-2 (03810) ■ 출판사 서평 심규한의 첫 번째 시집이다. 심규한은 ‘성공적인 대안학교’가 된 성미산학교 교사로 지내다가 지금은 경북 예천 내성천변에 귀촌해서 살고 있다...

모들 책안내 2020.05.28

서울신문 / 연꽃 십자가

스님의 행복·신학의 사과… ‘함께의 미학’을 펼쳐보다 종교가 전한 위로의 두 권 김성호 선임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조용한 신행을 이어 가는 종교계에 예사롭지 않은 인연과 울림을 전하는 책 두 권이 나란히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고우 스님의 법문집 ‘태백산 선지식의 영원한 행복’(어의운하)과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의 재판 기록인 `연꽃 십자가´(모시는사람들)다. `태백산 선지식의 영원한 행복´이 승속(僧俗)의 속 깊은 인연 법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면 `연꽃 십자가´는 종교 평화를 향한 신학자의 험난한 여정과 종교계의 동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중간 생략 … ‘연꽃 십자가’는 2016년 1월 김천 개운사 불당을 훼손한 개신교 신자를 대신해 사과하고 복구 비용을 모금했다가 서울기독대에서 파면당한 ..

언론소개 2020.05.28

민중의소리 / 연꽃 십자가

[새책] 종교평화 지키려다 ‘우상숭배’로 해직됐던 손원영 교수 이야기 ‘연꽃 십자가’ 권종술 기자 불당을 훼손한 개신교 신자를 대신해 사과와 모금을 했다는 이유로 파면됐던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는 2019년 10월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면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파면 무효 판결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학교 측이 2017년 2월 20일 결정한 파면 처분이 무효임을 확인한다”면서 파면을 취소하고, 파면 시점부터 복직할 때까지의 임금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손 교수는 지난 2016년 1월 경상북도 김천 개운사에 자신을 개신교 신자라고 밝힌 한 남성이 난입해 몽둥이로 불당에 봉인돼 있던 불상 등을 부순 사건에 대해 대신 사과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의미를 담아 불당 복구 비용을 모금했다는 이..

언론소개 2020.05.28

호모커넥투스

호모커넥투스 초연결 세계와 신인류의 연금술적 공생 ■ 이 책은…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관인 초연결 세계에서 초-연결된 존재로서의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커넥투스(HOMO-CONNECTUS)를 이야기한다. 즉 호모커넥투스는 지금-이후 시대에 새로이 인식된 세계상, 새로운 인간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신조어(新造語)이다. 호모커넥투스는 인간과 세계의 초연결성이 단지 가시적 세계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양자 세계와 그보다 더 근본적인 데로 이어진 이 우주의 근원적 양태로서, 하나와 전체는 불가분의 전체성 속에 이어져 있음, 곧 전체로서의 생명을 발견하게 한다. 사람-사람, 사람-만물, 만물-만물이 상호 연결된 초연결 세계의 운동 원리로서 창조, 융합, 연결, 확장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다가온 ‘호모커넥..

모들 책안내 2020.05.22

연합뉴스 / 연꽃 십자가

[신간] 연꽃 십자가 양정우 기자 ▲ 전진상에는 유쾌한 언니들이 산다·불교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연꽃 십자가 = 손원영교수불법파면시민대책위원회 편저. 2016년 1월 불당을 훼손한 개신교 신자를 대신해 사과하고 복구 비용을 모금했다 직장인 서울기독대학에서 파면당한 손원영 교수의 투쟁 기록이다. 이른바 '김천 개운사 훼불 사건'으로 불리는 이 일로 손 교수는 지난 3년간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보내오고 있다. 당시 서울기독대 교단인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대학 측에 손 교수의 신앙을 조사하도록 했고, 학교는 2017년 2월 '성실의무 위반'으로 손 교수를 파면한다. 종교계를 넘어 사회 각계에서 그의 행동에 지지를 보내며 힘을 보탰지만, 그가 법원에서 해직의 부당성을 인정받기까지는 2년 반이 넘..

언론소개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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