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소개 165

매일종교신문 / 내가 꿈꾸는 교회

“한국교회 환골탈태해야”…팬데믹 속 개신교 각성·개혁 촉구 신간 잇따라 길희성 『아직도 교회 다니십니까』, 손원영 『내가 꿈꾸는 교회』, 구미정 『십자가의 역사학』 문윤홍 대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교회는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 최근 개신교계에서 한국교회의 현실을 자성하고 개혁을 통해 환골탈태(換骨奪胎)할 것을 촉구하는 책들이 잇달아 출간돼 주목된다. 대형 교회 위주의 ‘성장 제일주의’나 목회자의 교회 세습 등 고질적 문제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교회에 대한 신뢰가 크게 추락하는 등 탈(脫)종교시대에 교회가 총체적 위기에 놓였다는 안팎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길희성 『아직도 교회 다니십니까』…“탈종교 시대 납득할 신앙 제시를” 길희성 서강대 종교학과 명예교수는 ..

언론소개 2021.05.13

서울신문 / 내가 꿈꾸는 교회

팬데믹 수렁 속… 기독교, 뭐하고 있습니까 잇따른 개신교회 각성·개혁 촉구 신간 하종훈 기자 최근 개신교계에서 한국 교회의 현실을 자성하고 개혁을 통해 환골탈태할 것을 촉구하는 서적이 잇달아 출간됐다. 대형 교회 위주의 ‘성장 제일주의’나 목회자의 교회 세습 등 고질적 문제에 이어 코로나19를 계기로 교회에 대한 신뢰가 크게 추락하는 등 탈종교 시대 교회가 총체적 위기에 몰렸다는 안팎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길희성 서강대 종교학과 명예교수는 맹목적 신앙이 한국 교회를 망쳤다고 주장한 ‘아직도 교회 다니십니까’(동연) 개정판을 출간했다. 새길교회 설립자이기도 한 길 교수는 ‘외면당하는 한국교회’에 대한 문제를 우선 제기했던 6년 전 초판에서 더 나아가 “코로나19는 탈종교 시대에 접어든 교회의 위기를 ..

언론소개 2021.04.27

세계일보 / 내가 꿈꾸는 교회

“기독교 이웃종교는 혐오 대상 아닌 복음 대상” ‘내가 꿈꾸는 교회’ 펴낸 손원영 교수 ‘훼불사건’ 대리사과했다 교수직 파면 법원, 부당해고 인정해 복직 명했지만 교단, 사찰서 설교 이유로 재임용 거부 해직 직후 ‘대안적 교회상 100가지’ 제시 한국서 ‘제2 종교개혁’ 바라며 밤새 작성 “이웃종교와 상생 탄압 성경정신 위배” 조정진 선임기자 “예수와 부처가 만난다면 부처는 불자뿐 아니라 이웃 종교에도 큰 가르침을 준 인류의 스승이자 진리의 도반이기에 서로 존중했을 것입니다. 예수보다 부처가 먼저 태어났으니 예수가 부처를 형님 혹은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않았을까요?” “동학이나 기독교는 모두 다 하나님을 믿는 종교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천도교와 기독교는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라고 믿습니다.” “예수는 ..

언론소개 2021.04.01

오마이뉴스 / 도끼부인의 달달한 시골살이

300만 원이 시골마을에 불러온 놀라운 변화 [서평] 고은광순씨의 책 '도끼부인의 달달한 시골살이' 이명옥(mmsarah) 고은광순 한의사를 알게 된 것은 2002년 이유명호 한의사를 통해서다. 당시 여성운동가들의 가장 큰 목표는 호주제 폐지였고 그 최전선에 고은광순이 있었다. 당시 내 솔직한 심정은 '뭐 저런 쌈닭이 다 있지'였다. 논쟁의 중심에서 격렬하게 자기주장을 펼치던 그이가 곱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2남 4녀의 4녀로 태어난 그이는 남아선호 사상의 피해를 온몸으로 겪었다. 김치를 안 먹는 오빠가 좋아하는 달걀부침, 바삭한 멸치볶음, 콩나물무침을 위해 4명의 자매들은 멸치 머리를 떼고 배를 갈라 똥과 가시를 발라내고, 콩나물의 꼬리를 따야 했단다. 초음파가 있었으면 어쩌면 태어나지 못했을 넷..

언론소개 2021.03.25

연합뉴스 / 내가 꿈꾸는 교회

'제2 종교개혁'의 열망으로…손원영의 '내가 꿈꾸는 교회' 대안적 교회상 100가지 제시…"새롭고 한국적인 '개벽교회' 상상" '훼불사건' 대리사과·복구비 모금했다 교수직 파면 시련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금은 그 부패의 임계점에 이른 듯하다.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바닥을 치고 있다." 신학자 손원영은 신간 '내가 꿈꾸는 교회'(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에서 한국 교회의 문제점을 이같이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교회에 나가지 않는 '가나안 신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정통교회를 토양으로 한 이단과 사이비 종교가 그 어느 때보다 판을 치고 있다고 꼬집는다. 그러면서 한국교회 130여 년 역사에서 과연 이 같은 위기..

언론소개 2021.03.25

오마이뉴스 / 내가 꿈꾸는 교회

복직 결정에도 서울기독대로 복귀 못하는 손원영 교수 한국 교회의 문제점 비판하는 '내가 꿈꾸는 교회' 출판 은평시민신문 박은미(epnews) 종교 간 화합 강조하다 이단으로 몰려 파면 2019년 10월 11일 서울고등법원은 학교법인 환원학원이 2017년 2월 20일 내린 손원영 교수 파면 처분은 무효임을 선고했다. 963일 만이었다. 파면 무효 선고를 받았지만 그 뒤로 500일이 넘도록 손 교수는 아직 학교(서울기독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환원학원 이사회의 재임용 결정에도 학교 측이 이를 이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손원영 교수는 학교가 폐쇄한 자신의 연구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다 최근에는 교육부 앞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복직 결정 이후에도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

언론소개 2021.03.25

프레시안 / 사회는 왜 아픈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하기: 자발적 감폭력의 길 [프레시안books] 이찬수 서평 이병성 캐나다 맥길대학교 종교학 박사 왜 우리 사회는 이렇게 병들었을까, 왜 이렇게 불공정할까, 왜 이렇게 갈등하고 폭력이 넘쳐나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을 제기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이들이 읽어 볼만한 책을 추천한다.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장이 쓴 (모시는 사람들, 2020)이다. 종교학과 평화학 연구자이며, 평화운동가이기도 한 저자는 우리 사회가 신음하는 이유를 구조화된 폭력 속에서 찾는다. 이 구조화된 폭력에는 모든 삶의 관계가 시장의 논리에 의해 결정되는 신자유주의,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을 소외시키는 권력, “하늘의 이름으로 하늘을 가리는” 종교 등이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

언론소개 2020.12.16

연합뉴스 / 사회는 왜 아픈가

[신간] 사회는 왜 아픈가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사회는 왜 아픈가 = 이찬수 지음. 인간 개인은 물론 사회가 평화보다는 폭력과 갈등, 안전보다는 위험과 위기에 더 자주 더 오래 노출되는 현실의 원인을 짚어보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비평 에세이다. 부제는 '자발적 노예들의 시대'. 책은 직면하는 삶의 매순간과 구체적 사회 현실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아픈 이유를 성찰하면서 인간적인 얼굴을 한 실천적 대안들을 모색한다. 자기중심적인 평화 대신에 타자를 포함하고 긍정하는 평화를 추구할 때, 성과 중심 사회 체제에 내몰리는 자발적 노예 상태를 거부할 때, 국민의 이름으로 자기 권력을 강화하고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는 정치와 종교의 본질을 꿰뚫을 때 우리의 아픔은 치유될 수 있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모시..

언론소개 2020.12.10

경향신문 / 다시개벽

한국 최초 월간 잡지 ‘개벽’, 100년 만에 ‘다시개벽’ 복간 배문규 기자 “『개벽』은 모든 종류의 변화를 모색하는 전 세계 담론의 첨예한 각축장이자 거대한 용광로로 기능하며, 당대의 세계적 위기를 한국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 위기의 극복 방향을 한국의 목소리로 제시하였다. 그로부터 백 년이 지난 지금에 다시 인류사의 위기가 안팎으로 닥쳐온다. 이에 『다시개벽』은 『개벽』을 다시 연다.”(2020 『다시개벽』선언문) 3·1운동 이후 천도교를 중심으로 발행된 한국 최초의 월간 잡지 ‘개벽’이 창간 100주년을 맞아 ‘다시개벽’(모시는사람들·사진)으로 복간된다. ‘개벽’은 1920년 창간돼 72호를 발행하고, 1926년 8월호로 폐간됐다. “안으로는 봉건 제도의 억압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지배 이데올로기, 밖..

언론소개 2020.11.26

제주신문 /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번 주는 어떤 책을 읽을까?...신간소개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어떤 소소한 것도 작품으로 만들 수 있어" 다비드 칼리 ‘작가’ (나무말미, 36쪽, 1만2000원) 평범하기 그지 없는 일상을 누군가 바라봐준다면 좀더 새로워질까. 책 ‘작가’에는 매일 쓰는 작가, 그와 함께 사는 반려견이 등장한다. 책 제목과는 달리 이 책의 시점은 반려견으로부터 시작된다. 쫑긋 솟은 귀와 짧고 귀여운 다리, 검고 짧은 털, 작고 동그란 눈. 앙증맞은 이 반려견은 탁탁거리는 소리에 잠을 깨서 혼자 뒹굴거린다. 그러다 자신의 주인인 작가가 뭘 하는지 살펴본다. 이미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지만, 자기가 일어났다는 걸 알리고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려 한다. 하지만 ‘탁탁이’하고만 노는, 야속한 작가다. 일일..

언론소개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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