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소개 165

충북일보 / 충청도 옥천 동학농민혁명

책과 지성 - 충청도 옥천 동학농민혁명 옥천 중심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 고찰 전라도 중심 기억… 진실·역사적 의의 구명 해월 최시형의 외손자 정순철 논문도 수록 올해로 126주년을 맞이한 동학농민혁명은 오늘의 한국사회의 지형을 형성하는 출발점이다. 이 책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의 교주인 최시형이 동학도소(본부)를 설치하고 전국의 동학도들이 '총기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던 옥천을 중심으로 한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을 고찰한 연구서다. 저자들은 여전히 전라도를 중심으로 기억되고 인식되는 동학농민혁명의 실질적이고 실체적인 진실과 역사적 의의를 구명하기 위해서 각종 연구 논문들을 수록했다. 당시 동학교단의 중심지이자 전라도와 경기·강원 지역의 중앙에 위치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全國化)를 주동했던 ..

언론소개 2020.10.27

새전북신문 / 개남, 새 세상을 열다

김개남에 대한 본격적인 조명과 새로운 접근의 가능성 모색 '개남, 새 세상을 열다(동학혁명과 김개남, 지은이 김삼웅, 출판 모시는사람들)'는 동학혁명의 선봉장 전봉준, 후군장 손화중과 함께 중군장으로서 가장 혁명적인 노선을 견지했던 김개남 대접주에 대한 평전이자 그의 관점으로 서술한 동학혁명사이다. 전북출신 김개남은 단순한 정치적 혁명을 넘어, 개남(開南), 즉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한 개벽적 인물이면서도, 그의 든든한 동지였던 전봉준에 비하여 과소평가되고 한편으로는 신비화된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그동안의 동학혁명 이해에서 김개남과 전봉준은 ‘노선 차이’로 인한 갈등을 드러냈고, 그것이 혁명이 실패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고까지 그려져 왔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러한 ‘갈등과 패배’ 지향의 동학혁명 이해를..

언론소개 2020.10.23

연합뉴스 / 개남, 새 세상을 열다

[신간]개남, 새 세상을 열다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 개남, 새 세상을 열다 - 동학혁명과 김개남 = 김삼웅 지음. 김개남(1853~1895) 장군은 동학혁명의 선봉장 전봉준, 후군장 손화중과 함께 중군장으로서 혁명적 노선을 견지했던 대접주였다. 장군은 '개남(開南)'이라는 이름처럼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한 개벽(開闢)적 인물이었지만 그의 든든한 동지였던 전봉준에 비해 과소평가되고 한편으로 신비화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에 관한 사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서 빚어진 역사의 비극이다. 이 책은 '사료 부족'을 이유로, 그리고 '과격파'라는 편향된 인식에 따라 잊힌 인물이 된 장군을 복권·복원하고자 한다. 실패한 혁명으로 자리매김된 동학 혁명사를 개벽사의 관점으로 재건하는 출사표라고 하겠다. 저..

언론소개 2020.10.22

매경헬스 / 화병의 인문학 - 근현대편

[건강서적] 화병의 인문학 화병’은 예로부터 민간에서 ‘분노가 쌓여 생기는 병’이라는 뜻으로 통용되어왔다. 역사 속 기록에도 화병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등장하곤 한다. 흔히 “울화가 치민다”라고 하는 답답한 상태를 말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서구 정신의학에는 ‘화병’이라는 개념이 없고 한국에만 있는 진단명이라는 사실이다. 화병 환자 수는 2013~2015년 사이에는 조금 감소했지만 2015년 12,592명에서 2019년 14,06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10대와 20대의 화병 진단이 크게 늘어 전체 환자 중 젊은 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젊은 층은 젊은 층대로 사회의 불공정을 참지 못하고 분노하고, 고령층은 고령층대로 경제 성장의 성과로부터 소외되어 빈곤으로 내몰리는 상황에 억울해하고 분노한다...

언론소개 2020.10.20

동아일보 / 화병의 인문학 - 근현대편

1900년대 이후 문학-기사 분석 근대엔 여성의 고된 시집살이 상징 산업화 이후엔 권력 향한 분노로 분노가 쌓여 답답한 기운이 누적된 질병을 뜻하는 화병(火病)은 근대소설에서 묘사한 ‘가슴속의 불’에서부터 최근 ‘암 걸릴 것 같다’는 표현까지 시대에 따라 변주됐다. 우리 민족 특유의 한(恨)과 맞닿은 화병이 사회와 함께 진화해온 것이다. 한때 미국의 정신질환 진단 분류체계인 DSM-4에서는 화병이 한국에만 있는 질병이라며 ‘Hwa-byung’으로 표기했다.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산하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박성호 최성민 교수는 의료와 문학의 융합연구를 통해 근현대의 화병 변화 양상을 분석한 ‘화병의 인문학’(사진)을 최근 펴냈다. 1900년대 이후 문학작품, 기사, 잡지 등을 분석했다. 근대소설에서는..

언론소개 2020.10.15

중앙일보 / 차상찬 연구

잡지 ‘개벽’ 100돌 되돌아본 차상찬 일제 강점기 언론출판인 중 누가 가장 탁월한 활동을 펼쳤을까? 이 분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청오 차상찬(1887~1946)을 꼽는 이가 많다. 일제 시기 대표적인 잡지 ‘개벽’이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차상찬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그를 기리는 책이 나왔다. ‘개벽’과 차상찬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개벽’은 3·1운동의 열기에 힘입어 1920년 창간됐다. 시사지이면서 문예지를 겸한 ‘개벽’은 일제의 탄압을 가장 많이 받은 잡지다.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를 모두 아우르는 수많은 논설을 실으며 한국 지식인의 공론장 역할을 했다. 김소월, 이상화, 이광수, 현진건 등의 시와 소설이 발표된 지면도 ‘개벽’이었다. 그런 논설과 문학 작품을 감별해낸 편집인이자..

언론소개 2020.07.27

한겨레신문 / 차상찬 연구

문화책&생각 7월 17일 학술 새 책 민족론과 통일담론 세계적인 문명교류학자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소장이 민족론과 민족주의 그리고 통일담론을 천착한 책. 지은이는 한반도의 통일문제는 둘로 갈라진 한 민족을 다시 하나로 묶는 민족통일사업이라며, 공통성의 ‘상실’을 구실 삼아 대두되는 남북 간의 ‘타민족론’이나 ‘친구론’ 같은 반민족적 분족론에 대해 메스를 들이댄다. /통일뉴스·1만5000원. 강철왕국 프로이센 호엔촐레른 왕가가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을 획득한 이후, 프로이센 왕국으로 성장하고, 독일을 통일한 뒤 제국으로 발돋움하며, 두 차례 세계대전을 일으킨 주범으로 몰려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는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빈틈없이 엮어낸 책. 프로이센에 관한 최고의 역사서로 평가받는다. 크리스토퍼 클라크 지음,..

언론소개 2020.07.21

강원도민일보 / 차상찬 연구

“차상찬 연구, 일제강점기 치열했던 문화독립운동 재조명” ■ ‘차상찬 연구:일제강점기문화… 춘천 출신 청오 차상찬 첫 학술서 ‘개벽’ 창간 100주년에 발간 본지 등 주최 학술대회 발표 글 논문·생애연보·연구자료 수록 [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개벽의 대형기획 프로젝트 ‘조선문화 기본조사’의 강원도호 총론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온다.“그 단처를 말하는 이면에는 피가 맺히고 눈물이 많이 난다.산천은 천하 절승이지마는 온 가지가 어찌 남보다 그다지 떨어졌나”.‘개벽’ 폐간호(제72호)에는 이런 글도 나온다.“조선 각도 중 교통이 제일 불편한 곳은 아마 우리 춘천일 것이다.(중략)교통 말이 났으니 말이지 경춘간 자동차 대금처럼 고가인 대금은 세계에 드문일일 것이다.불과 190리에 6원이 다 무엇이냐.” 모..

언론소개 2020.07.09

뉴스토마토 / 차상찬 연구

(신간)출간 100주년 맞은 ‘개벽’, 발행인 차상찬 돌아본다 차상찬 연구: 일제강점기 문화운동의 선구자|김태웅 외 9명|모시는사람들 펴냄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일제강점기 국내 문화운동을 주도한 월간지 ‘개벽’이 올해 출간 100주년을 맞았다. 1920년 6월 이 잡지의 창간을 주도한 개벽사는 ‘개벽’과 함께 ‘신여성’, ‘어린이’ 등을 발행하며 한국근대잡지사에 큰 획을 그었다. 개벽사 잡지들은 지식을 대중화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발표하는 장으로 역할했다. 청오 차상찬(1887~1946)은 ‘개벽’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개벽’의 창간동인이면서, 개벽사에서 간행한 십여 종의 잡지와 타사 잡지, 일간신문 등에 수백 편의 취재기와 논설 등을 ..

언론소개 2020.07.09

아시아엔 / 차상찬 연구

[신간] ‘차상찬 연구’…일제강점기 문화운동 선구자 [아시아엔=편집국]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저널리스트인 청오 차상찬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인 연구서가 나왔다.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강원문화교육연구소(소장 정현숙)가 기획한 이 책 저술엔 김태웅, 박길수, 성주현, 송민호, 심경호, 야나가와 요스케, 오현숙, 유명희, 정진석, 정현숙(가나다 순) 등이 함께 했다. 청오 차상찬은 올해로 창간 100주년을 맞이하는 《개벽》 잡지의 창간동인이면서, 개벽사에서 간행한 10여종의 잡지와 타사 잡지, 일간신문 등에 수백 편의 취재기와 논설 등을 발표하여 일제에 저항하고 당대의 허위적 지식인, 지배계층을 풍자한 저항적인 저널리스트다. 이 책에서는 그의 다양한 방면의 활동을 부문별로 연구한 10편의 논문과 부록으로 최..

언론소개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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